뉴스타운에 사형선고 유튜브, 큰 사고쳤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뉴스타운에 사형선고 유튜브, 큰 사고쳤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우석 칼럼

독자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뉴스타운TV가 지난 주 20일 즉 수요일 유튜브 측으로부터 채널 삭제를 당했다. 거의 사형선고에 해당하는 날벼락인데, 문재인 정권 4년 반 동안 싸워온 기록까지 한순간에 송두리째 날아갔다. 때문에 당장 독자들도 불편함을 겪겠고 문재인 출생의 비밀 등 그동안 쌓아온 많은 콘텐츠를 보고 싶어도 볼 수 없게 된 상황이다. 뉴스타운TV는 이미 지난해 7월 이후 슈퍼쳇, 광고 등 모든 수익 창출이 차단된 바 있고, 그래서 회사 운영에 막대한 재정손실을 받아오고 있었는데, 이번에 다시 치명타를 맞은 셈이다.

세상이 다 알지만, 뉴스타운TV하면 적지 않은 독자들이 시류에 영합하지 않고 자유민주의 깃발을 든 뚝심있는 콘텐츠의 대명사로 알아왔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그리고 문재인 정권 이후 거듭되는 체제 위기 속에서 그런 이미지를 구축한 것 자체가 의미가 있고, 구독자 수 55만명이 그동안 쌓아온 신뢰를 새삼 보여준다. 문제는 그런데 왜 유튜브 코리아 측만이 이걸 모를까? 유튜브를 소유한 건 구글 코리아인데, 그들의 판단력에 어떤 문제가 있을까? 사실 유트브가 통보해온 내용에 따르면, 뉴스타운의 콘텐츠가 유튜브 자체의 커뮤니티 가이드 즉 콘텐트 제작 원칙을 심각하게 또는 반복해서 위반했다고 하는데 그걸 곧이 들을 사람은 아무도 없다.

22일 우리가 낸 성명서처럼 국내 일부 종북·좌파들의 조직적으로 지속적인 공격과 신고가 지난 수년 동안 지속돼 왔고, 한국의 현실을 잘 모르는 유튜브 코리아 측이 섣부르게 여기에 편승한 게 이번 사건이다. 사실 구글 코리아는 서울 테헤란로에 사무실이 있고, 유튜브만을 통해 지난해 한국경제에 1조5970억원 규모를 기여했다고 스스로 주장하고 있다. 1조 6천억 원은 KBS 매출액과 맞먹는 수준이다. 하지만 콘텐츠 관리는 부실하고, 그걸 할 수 있는 인력도 별로 없는 것이 큰 문제라는 걸 아는 이는 다 알고, 그래서 이번 뉴스타운 사태도 터진 것이지만, 얼마 전 경향신문이 이런 지적을 한 바 있다. 즉 서울 사무소의 인력은 실무인력일 뿐이고 좀 큰 결정은 아시아태평양 전체를 총괄하는 싱가포르 사무실에서 하거나, 아니면 미국 구글 본사에서 하는 구조다.

결정적으로 콘텐츠 관리하는 인력의 상당수는 좌편향된 사람이란 의혹도 크다. 그들 중 상당수가 한겨레, 미디어오늘, 미디어스 등 좌빨 언론 출신이라는 것이다. 정치적 중립을 취해야 할 구글 코리아가 외려 정치에 개입하는 구조다. 이번에 뉴스타운TV 말고도 프리덤뉴스도 채널 폐쇄가 됐다. 순혈 우파 강경우파는 대한민국 땅에서 안된다는 것이고 죽으라는 소리인데, 구글 코리아가 대체 무슨 권한으로 이런 횡포를 부리는 것인가? 그걸 묻지 않을 수 없다. 사실 지난해 이후 경기도 의사협회장인 이동욱티비가 폐쇄된 바 있다. 선구자티비나 김상진티비, 엄마방송, 영우방송 등등이 줄줄이 탄압을 받아왔다. 그 전후에 황장수TV에도 노란딱지가 붙고 검색차단 조치를 취하거나 사용중지 등의 불이익이 취해졌던 것도 우연이 아니고, 이 연장선에서 이번에 뉴스타운이 날벼락을 맞은 것이다.

특히 뉴스타운은 광주5.18문제를 다뤄왔고, 문재인 출생의혹 제기의 중심에 서왔던 것, 그리고 문재인의 탄저균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까발려왔는데, 그건 유튜브를 넘어 사실상 언론사 역할을 수행해온 것이다. 새삼 강조하지만 우리가 문제삼는 광주5.18문제는 특정지역 호남에 대한 혐오 조장 등과 전혀 무관하다. 대한민국을 뒤집으려는 종복좌파가 자신들의 출발을, 존재 이유를 광주5.18로 삼고 그걸 신성시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문제제기일 뿐이다. 뉴스타운은 광주5.18이 현대사 왜곡의 중요한 출발이자 몸통이라고 보기 때문에 문제 삼는 것이다. 문재인 출생의혹 제기 역시 마찬가지다. 그걸 대한민국 사람들은 다 안다. 조중동이 권력의 눈치 보느라고 그걸 밝히지 못하는데, 뉴스타운만은 달라서 그걸 한다고 대부분 칭찬한다. 미국 구글과 유튜브 측이 이런 현실을 잘 알 리 없다.

뉴스타운은 극우매체라고 하는 철부지 좌파들의 헛소리를 진실로 알아듣고 채널 폐쇄라고 하는 이런 섣부른 최악의 조치를 취한 것이다. 그점 분명하다. 그리고 여러 가지 정황으로 보아 이런 폭거의 배경에는 문재인 정권의 손길이 있다는 것 역시 분명하다. 문재인과 구글 코리아가 함께 놀아나는 것이다. 우리가 성명서에서 밝힌대로 뉴스타운TV는 유튜브에 즉각적인 채널 복구와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한다. 지금 항소과정을 밣고 있는데 이게 즉각적으로 받아들어져야 옳다. 이번 유튜브 측의 채널 삭제는 일방적인 ‘갑질’이기도 하지만 올곧은 소리를 들으려는 55만 독자의 기대를 저버린, 국민의 소중한 알 권리와 민주주의를 파괴한 폭거이기 때문이다. 채널 복구와 공식 사과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뉴스타운TV는 55만 구독자와 함께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유튜브와 맞서 싸울 것임을 새삼 밝힌다.

※ 이 글은 25일 오전에 방송된 "뉴스타운에 사형선고 유튜브, 큰 사고쳤다"란 제목의 조우석 칼럼을 토대로 재구성했습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