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통치력 사실상 실종 단계 - 코로나19로 실체 다 드러나
문재인 통치력 사실상 실종 단계 - 코로나19로 실체 다 드러나
  • 조우석 주필(평론가)
  • 승인 2020.03.0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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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우석 칼럼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실로 무서운 국가적 재앙이 맞다. 예상했던 것보다 장기화되고 지금보다 대규모로 유행할 경우 코로나19는 전쟁 내전 못지않게 더 파괴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예측을 요즘 누구나 하고 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딱 하나 있다. 무능하고 사악한 문재인 정부의 실체를 깨닫게 해주는 효과, 그것 하나는 소득이 맞다. 

이게 무슨 얘기냐? 코로나19 사태란 단순한 방역 실패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 그건 국민 생명을 우습게 아는 좌파 정부의 더러운 실체를 파악할 수 있다면 그런 정치적 각성은 너무도 소중하다는 생각을 요즘 저는 하고 있다. 

사실 지난 한달 여 동안을 유심히 보면 문재인 정부의 대응은 정말 믿기 어려운 방역 실패의 연속이었고, 문재인 통치력은 사실상 상실 단계에 도달한 느낌이다.

사실 누구도 부인 못할 게 하나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중국발 입국자들의 입국금지 조치가 필요함을 무려 6차례나 강력히 권고했는데, 이건 정치적 차원과 무관한 순수한 의학적 권고였다. 그럼에도 그걸 애써 무시한 결과 대한민국은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의 코로나19 발생국가가 됐다. 

사람도 그렇고 정부도 실수할 수 있는데, 실수에서 배우고 그걸 만회하면 된다. 그런데 문재인 정권은 그조차 다시 거부했다. 

지금이라도 중국인 입국을 금지해야 하는 게 100번 맞는데, 지금 그 조치를 하는 건 실효성이 없다며 며칠 전 제1야당 대표의 제안을 문재인 입으로 거부했다. 

이게 말이나 되느냐? 2월 한 달에 들어온 중국인 숫자만 무려 10만 명이라는데 이 안에 바이러스를 가진 사람이 없다고 어떻게 문재인은 보장하느냐? 

무증상 환자이거나 경증 환자 중에서 전염을 일으키는 사례가 무려 80%나 된다는 게 의학적 진실 아니냐? 그걸 무시한 채 중국인 입국을 허용하는 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거의 무제한 한국 땅에 풀어놓은 짓에 해당한다. 

실제로 강원도 강릉의 한 대학에 재학중인 중국 유학생이 아무런 증상이 없이 국내에 입국했으니 진단 검사를 받은 뒤 감염된 걸로 확인됐는데, 이런 사례는 빙산의 일각일 것이다.

그렇다면 문재인의 지금 방역 대책이란, 쏟아지는 홍수에 천장을 다 열어놓은 채 떨어지는 빗줄기를 닦는다고 마구 설쳐대는 꼴이다. 

그 전에 문재인은 지난 달 13일 코로나19 사태가 머지않아 종식될테니 국민들은 경제활동에 매진해달라고 떠벌이기까지 했는데, 그게 치명적이었다. 당시 확진자 수는 불과 수십 명이었는데, 이후 보름 새 100배 가까이 확진자가 불어났다. 

문재인 정권의 잘못된 정책이 5000만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죽음으로 내모는 꼴이 된 것이다. 그런데도 쇼만 계속했다. 며칠 뒤인 24일에는 10곳이 넘은 관련 학회장들을 청와대로 불러 수석비서관회의를 하면서도 문재인은 아무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물론 의사협회 사람들은 아예 부르지도 않았다.

이건 무책임의 극치다. 예전 세월호 7시간 어쩌구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5천만 국민을 세월호에 떠내려가도록 만든 것 아니냐? 

지난 주 문재인 일당의 코로나19에 대한 방역 실패는 직무유기에 따른 미필적 고의로 봐야 하고, 때문에 그 자를 살인죄목으로 고소하자는 말까지 저는 한 바 있다. 결과적으로 문재인이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생화학전을 진행하는 꼴인데, 그것 역시 과장이 아니다. 

주말에 서울시장 박원순이가 신천지의 이만희를 살인죄로 고발했던데, 이거 웃기는 수작이다. 살인죄로 고발당해야 할 인간은 문재인 아니냐? 어쨌거나 머지않아 확진자 수가 지금의 1만 명을 돌파하고, 사망자가 100명 이상으로 치솟을 수도 있고, 그 경우에는 그야말로 대재앙을 피할 수 없다는 인식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그 악몽이 현실화될 경우 국내 의료시스템의 총체적 붕괴를 걱정해야 할 판이다. 그건 정말 악몽인데, 이미 감염된 사람은 죽기만 기다려야 하고,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은 외부활동을 삼간 채 집안에서 지내야 하는 상황을 뜻한다. 그러면 경제활동은 누가하고 국가경제는 어떻게 될까? 대한민국 호라는 배의 침몰도 걱정해야 할 판이다. 이게 냉정한 전망이다. 

며칠 전 서울대병원 최평균 교수는 "최악의 경우 전 국민 40%까지 감염될 수 있다“는 실로 쇼킹한 발언을 한 바 있다. 연말까지도 상황이 계속될 수 있다는 걸 생각하고 대비해야는 예측까지 했다. 그렇게 되면 3월이 무서운 변곡점이 될 수 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잠복기는 짧으면 보름이고, 길면 한 달인데, 그동안 다양한 감염원들이 대폭발하는 결정적 시기일 수 있다. 지난주 방송에서 나는 3월 중순 경에 확진자 1만 명 시대를 언급했는데, 그것보다 더 빠를 수 있다는 뜻이다. 

오늘 두 가지를 재확인하겠다. 우선 하나는 중국인 입국 금지를 하지 않은 문재인의 법적 정치적 책임을 어떻게 따져 물을까를 우리는 지금부터라도 염두에 둬야 옳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무책임의 극치를 어떻게 용서할 수 있는가? 

문재인은 지난 1월 신년회견에서 임기가 끝난 뒤에는 잊혀진 사람으로 되돌아가고 싶다는 희안한 말을 했는데, 그거 완전히 혼자만의 개꿈으로 끝날 수 있다는 걸 우리가 따끔하게 보여줘야 한다.

남의 과거는 이른바 적폐청산이란 이름으로 파헤치더니 막상 자신은 잊어달라는 게 왜 헛소리인가를 우리가 증명해줘야 한다. 

또 하나 차제에 무능하고 사악한 문재인 정부의 실체를 깨닫게 해줘야 하는데, 정말 기회는 찬스다. 한미동맹을 파괴하고 탈원전을 한다고 나라를 개판을 만들 때 꿈쩍도 하지 않던 국민들이 이번에는 다르다. 

코로나19 사태로 자기 생명이 위협당하고, 핵심 산업의 생산라인이 멈출 수 있다는 악몽이 현실화되면서, 그리고 자영업자들이 당장 생존 문제로 코너에 몰리면서 드디어 문재인 일당의 실체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차제에 더 밀어붙여야 한다. 친중 사대주의, 그리고 반미 반일이라는 엉터리 도그마로 무장한 저들이 얼마나 미친 짓을 할 수 있는가를 이번 기회에 똑똑히 일려야 한다. 저들은 이번에 정책적 오판을 한 것만이 아니고 이 나라를 끝내 망가뜨려야 직성이 풀리는 자들 이라는 실체도 모두 깨닫기를 바라며 오늘 방송을 마친다.

※ 이 글은 2일 오후에 방송된 "문재인 통치력 사실상 실종 단계 - 코로나19로 실체 다 드러나"란 제목의 조우석 칼럼을 토대로 재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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