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는 코로 나와" 아들이 흘린 똥 밟고 이낙연 휘청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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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는 코로 나와" 아들이 흘린 똥 밟고 이낙연 휘청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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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우석 칼럼

“코로나는 코로 나온다” 이게 무슨 썰렁한 농담도 아니고, 무슨 소리인 줄은 여러분이 다 아시죠? 

문재인이 전염병 예방 계획 실패로 국민들이 죽어나가는데 황당한 우스개 소리를 하는 정신과 교수 이낙연 아들이 했던 말이다. 

그 자가 부산의전원 출신이라는데 과연 웃음거리로 한 말인지 국민의 생명을 경시여기는 왜곡된 공산주의 사상에서 나오는 진심인지 의문이다. 

이낙연 아들은 의학전문기자 출신 홍혜걸이 하는 ‘의학채널 비 온 뒤’라는 유투브 채널에서 “아무 말이나 하려고, ‘코로나는 코로 나온다’ 뭐 이런 얘기를 하려고 나왔다”라는 말을 함부로 내뱉으며 히죽거리는 경망스러운 행동을 했다. 또한 자기가 근무하는 병원에 확진자가 다녀가면 “제 입장에서는 좀 쉬고 싶다”라는 말도 했다. 그게 의사로서 어디 할 소리냐? 

날이 따뜻해지면 감염률이 더 올라가냐는 질문에 “올라갈 것 같은데요. 아닌가?”라고 무책임하게 말해서, 이 사람이 의사 맞나 하는 의구심까지 불러 일으켰다. <자 그럼 그 자가 했던 동영상을 편집한 조선일보 동영상을 함께 보시겠다>

어떠시냐? 지금 얼마나 많은 의사들이 위험을 무릎쓰며 일을 하고 있는데, ‘쉬고 싶다’는 말이 감히 나오며 ‘마스크 쓴 환자들은 짧게 진료를 본다’고 까지 하는가. 자격 면에서든 실력 면에서든 이낙연 아들의 ‘없어 보이는 면’이, 과연 전 법무장관 조국 딸 처럼 이낙연 아들 역시 고려대 생명환경과학대학과 부산의전을 거쳐 의사사 됐는데, 그 코스가 고위관료 자녀입학 특혜비리와 연관 있는 것일까 하는 의구심에 불을 붙였다.

아버지가 차기 대통령 후보감으로 주목받는 입장이고, 코로나19 재난대책 안전위원장인데, 아들은 코로나를 가지고 장난질하며 생명경시 의식을 그대로 보여준 것은 지금 제법 잘 나가고 있는 애비 이낙연에게 결정타를 먹인 것이다. 

그럼 아들의 잘못 때문에 아버지가 피해를 본다는 뜻인가? 아니다.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라고 봐야 한다. 

이낙연이 누구인가. 그는 총리 재임 시절에 베트남을 방문했을 때 그곳의 국부 호치민에게 “위대했으나 검소하셨고, 검소했으나 위대하셨던, 백성을 사랑하셨으며, 백성의 사랑을 받으신 주석님의 삶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고 부끄러워진다”라고 했던 사람 아닌가? 

이낙연이 그렇게 한없이 감격한 사람인 호치민이 과연 누군가? 그걸 알고 그런 발언을 했는지 당시에도 엄청 공격을 받았다. 

사실 호치민은 베트남을 공산화하고 무리한 토지개혁을 강행하다가 반발한 농민들과 지주들을 수십만명 죽인 사람이다. 심지어 지주가 아닌데도 사상이 의심되면 몰아 세워 죽였다고도 한다. 마오쩌둥만큼이나 악랄하게 베트남 사람들을 사냥했던 사람이다. 

그런 호치민을 존경한다는 것은 이낙연이 어떤 사람인지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며, 그의 아들이 그것을 배워서 국민생명을 경시여기는 것이다.

아들의 발언에 깜짝 놀란 이낙연이 뒤늦게 “깊이 반성한다”며 “정중한 사과”라는 말을 했지만, 무엇에 대해 사과하는지는 알까? 

사실 이낙연 아들은 말도 많고 탈도 많다. 병역면제 비리의혹, 부정입학 의혹, 위장전입 등의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총리 재직 시절 아들의 병역면제에 대해 “부실한 자식을 둔 부모의 심정도 헤아려달라”고 말한 적 있다. 

이번 기회에 이낙연 아들의 약력을 조사해봤다. 아까 말씀드린대로 고려대 생명환경과학대학, 부산대의학전문대학원을 나왔다. 이후 한림대에서 의학박사를 받았고, 순천향대에서 인턴을 하고 국립춘천병원에서 레지던트를 거쳤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아버지 이낙연이 고백한대로, “부실한” 사람이 의사로서의 소명의식도 없고 히포크라테스 선서도 어긴 것은 분명하다.

자 그런데 문제는 이 문제가 이번 총선에서 미칠 영향이다. 차기 대통령 후보감으로 주목받는 입장이고, 코로나19 재난대책안전위원장인데, 아들이 저 지경인 지금 제법 잘 나가고 있는 애비 이낙연에게 결정타를 먹일 것이다. 

당장 종로에 출마한 이낙연의 당락이 흔들리게 됐다. 제가 아는 정보로 이낙연은 황교안 후보를 거의 더블 스코어로 이기고 있다가, 요즘 급격하게 차이가 좁혀지고 있다. 그런 판에 이번 악재로 황교안에 비해 밀릴 것으로 관측된다. 낙마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사실 종로구가 어떤 선거구냐? 어찌됐던 대한민국 정치1번지인데, 유권자들의 자존심을 이번에 잘 보여주시길 바란다. 이번 일만 말하는 게 아니다. 그가 문재인 정부 아래서 최장수 총리를 지냈다는 것만으로 그는 중대한 결격사유가 있다. 

문재인은 반역자이고 거의 간첩 수준인데, 그 아래서 공직을 지낸 것은 거의 부역질을 한 것과 진배없다. 이런 이낙연에 대한 응징이 없다면 대한민국 정치의 앞날은 없다.

※ 이 글은 5일 오후에 방송된 "'코로나는 코로 나와' 아들이 흘린 똥 밟고 이낙연 휘청 초비상"이란 제목의 조우석 칼럼을 토대로 재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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