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 안 만나면 어떻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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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 안 만나면 어떻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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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만날 준비가 돼 있으나, 일본 측이 준비 안 돼
- 아베, 7월 21일 참의원 선거까지는 대(對)한국에 강경자세 유지할 듯
- 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 양국 기업 자발적 해결책 제안했으나 일본이 거부
아베 총리가 한일 정상회담에 냉담한 것은 오는 7월 4일 공고하고, 7월 21일에 치러지는 참의원 선거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보수층, 극우 층을 결집시킬 필 때문에 한국을 물고 늘어진다는 진단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따라서 참의원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의 아베 측이 승리를 할 경우엔 보다 전향적으로 나오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아베 총리가 한일 정상회담에 냉담한 것은 오는 7월 4일 공고하고, 7월 21일에 치러지는 참의원 선거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보수층, 극우 층을 결집시킬 필 때문에 한국을 물고 늘어진다는 진단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따라서 참의원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의 아베 측이 승리를 할 경우엔 보다 전향적으로 나오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일본의 오카다(岡田克) 전 외상은 26일 국회 내에서 기자들에게 오는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과 관련, 한국과 일본의 두 정상이 만나지 않으면 어떻게 하냐며 이왕이면 만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래는 오카다 전 외상이 26일 국회에서 기자들에게 한 발언록이다.

“[G20에 맞춘 한일 정상 회담에 대해 (한국의) 청와대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것에 대해] 한국 측에서는 (회담을)요구하고 있다고 보도되고 있다. 정권이 판단할 일이지만 납치를 포함한 북한, 중국, 미국과의 관계는 그렇다고 하더라도, 한국과 일본의 현 상황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본다. 만나도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만나서 어떠한 타개책을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 한국 측의 징용공을 둘러싼 여러 행동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것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정상끼리 만나지 않은 것은 좀 그렇다고 본다. 무릎을 맞대고 이야기하면 좋은 것 같다.”

한편,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G20 기간 동안 한일정상회담은 열리지 않는다고 말하고, “우리는 만날 준비가 돼 있지만, 일본이 준비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오사카 G20 정상회의 의장국인 일본과의 정상회담이 불발된 것은 강제징용피해자 배상문제에 대한 양국 간의 의견차이 핵심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한국 대법원 판결을 문제 삼고 있는 반면 한국 문재인 정부는 3권 분립 국가에서 대법원 판결은 존중돼야 한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이와 관련, 문재인 정부는 최근 양국 기업의 자발적 출연을 통한 피해자 지원 기금 조성을 일본 측에 제안을 했으나, 일본이 이를 거부하는 바람에 한일 정상회담은 끝내 불발탄이 됐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언제든지 일본이 요청을 해온다면, 아베 총리를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이 아베 총리가 한일 정상회담에 냉담한 것은 오는 74일 공고하고, 721일에 치러지는 참의원 선거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보수층, 극우 층을 결집시킬 필 때문에 한국을 물고 늘어진다는 진단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따라서 참의원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의 아베 측이 승리를 할 경우엔 보다 전향적으로 나오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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