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기준금리 0.25%p 인하 올 들어 두 번째
미 연준, 기준금리 0.25%p 인하 올 들어 두 번째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19.09.19 0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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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5%p 인하 1.75~2.00%
- 추가 인하는 매우 신중한 입장
연준은 지난 7월 말 기준금리를 인하한 후 약 2개월 만에 다시 금리 인하 카드를 꺼낸 것으로, 올해 들어 두 번째 인하다. 그동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의 금리인하 폭이 매우 작다며 불만을 쏟아냈었다.
연준은 지난 7월 말 기준금리를 인하한 후 약 2개월 만에 다시 금리 인하 카드를 꺼낸 것으로, 올해 들어 두 번째 인하다. 그동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의 금리인하 폭이 매우 작다며 불만을 쏟아냈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18(현지시각) 2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또다시 0.25%p 인하했다.

연준은 17일부터 이틀간 개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통화정책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기존 2.00~2.25%에서 1.75~2.00%0.25%포인트 내렸다.

연준은 지난 7월 말 기준금리를 인하한 후 약 2개월 만에 다시 금리 인하 카드를 꺼낸 것으로, 올해 들어 두 번째 인하다. 그동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의 금리인하 폭이 매우 작다며 불만을 쏟아냈었다.

이번 기준 금리 인하는 미국 경제가 비교적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미중 무역전쟁과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불확실성 및 위험에 대한 대응 차원이라는 설명이다.

연준은 이날 성명에서 가계 지출이 강한 속도로 증가했으나, 기업 투자와 수출이 약화했다면서 지난 12개월간 전반적인 인플레이션과 음식, 에너지 등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도 연준의 목표치인 2%를 밑돌고 있다고 밝히고, “미미한 인플레이션과 경제 전망을 위한 글로벌 전개 상황에 대한 '함의'에 비춰 기준금리를 인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연준은 이어 이 같은 조치는 경제활동의 지속적인 확장과 강력한 노동시장 여건, 대칭적인 2% 목표 주변에서의 인플레이션 등이 가장 유력한 결과라는 위원회의 견해를 지지한다면서도 이런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하다고 기존 설명을 반복했다.

그러면서 연준은 앞으로 기준금리 방향을 고려함에 있어, 경기 전망을 위한 향후 정보의 함의에 대한 관찰을 지속하고, (경기) 확장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준은 또 노동시장은 여전히 강력하고, 경제활동은 완만한 속도로 증가해왔다. 일자리 증가는 최근 몇 달 동안 평균적으로 견실하고, 실업률도 낮게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여전히 경기상황에 따라, 기준금리 추가 인하의 여지는 열어뒀으나 명확한 신호는 발신하지 않았다.”

한편, 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전망을 모아 보여주는 점도표(dot plot)’에서 올해 금리 전망과 관련, 투표권이 없는 위원들을 포함해 총 17명의 위원 가운데 5명은 현 수준에서의 금리 동결을, 7명은 한차례 인하를, 5명은 한차례 인상을 전망했다.

내년 금리전망에 대해서는 2명은 동결을, 8명은 한차례 인하를, 6명은 한차례 인상을, 1명은 두 차례 인상으로 내다봤다.

제롬 파월 의장 취임 이후 기준금리 결정 과정에서 만장일치가 깨진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이와 관련, CNBC 방송은 지난 201412월 이후 가장 많은 반대자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CNBC연준 위원들 간의 향후 행보에 대한 의견이 갈린 가운데, 추가 금리 인하 여부에 대한 암시를 거의 제공하지 않았다고 평가했고, 월스트리트저널(WSJ)추가 인하를 위한 문은 열어놨지만, 이날 금리인하 결정은 물론 향후 추가 인하 여부에 대해서도 의견이 갈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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