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크군, 모술 동부지역 IS 완전 소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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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크군, 모술 동부지역 IS 완전 소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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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술 서부엔 주민 75만 명, 작전 과정 중 엄청난 희생 우려

▲ 유엔은 ‘모술 서부’에 시민 등 최대 75만 명이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IS는 지금까지도 시민을 ‘인간 방패’로 삼아 항전하고 있어 작전은 난항을 겪고 있다. 소탕 작전 과정에서 인도주의적 위기(humanitarian crisis)의 심각화도 우려되고 있다. ⓒ뉴스타운

이라크군은 24일(현지시각) 이슬람 수니파 과격 무장 조직인 이른바 ‘이슬람국가(IS=Islamic State))’의 이라크 내 최대 거점인 북부에 위치한 ‘모술의 동부 지역’으로부터 IS를 완전히 소탕했다고 발표했다고 에이피(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이데르 알 아바디(Haider al-Abadi) 이라크 총리와 대(對)테러부대(Counter-Terrorism Service) 사령관은 24일 IS로부터 동부 지구가 ‘해방’됐다고 선언했다. 모술 동부지역에서의 IS 소탕은 작전 개시 100일 만의 일이다. 이로서 최근 몇 년 동안에 펼친 이라크 군 작전 가운데 가장 큰 진전을 한 작전으로 꼽힌다.

이라크군 등은 모술의 중앙을 흐르는 티그리스 강(Tigris River) 서부 지구에서의 소탕 작전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유엔은 ‘모술 서부’에 시민 등 최대 75만 명이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IS는 지금까지도 시민을 ‘인간 방패’로 삼아 항전하고 있어 작전은 난항을 겪고 있다. 소탕 작전 과정에서 인도주의적 위기(humanitarian crisis)의 심각화도 우려되고 있다. 이 지역 주민들의 대탈출 및 그 과정에서 죽음의 행렬이 이어질지 아무도 모른다고 유엔 관계자는 말하고 있다.

현재 모술 서부지역 외곽에는 수만 명의 이라크 군과 보안군이 모술서부의 성전 전사들(지하디스트, Jihadists)들을 에워싸고 있다.

이라크 군 등의 모술 탈환 작전은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됐지만 장기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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