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현지시각) AP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남부 주르프 알사카르의 검문소에서 자살 테러가 발생했다.
이곳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와 이라크군이 한 달여간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곳이다. 이번 테러로 이라크군과 친정부 시아파 민병대원 등 수십 명이 사망했다.
또 바그다드 시내의 식당과 상점 등이 밀집한 곳에서도 차량 폭탄이 터져 수십 명이 숨지거나 부상을 당했다. 이번 연쇄 차량 폭탄 테러는 최근 이곳에서 퇴각한 IS가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다.
이라크군은 국제동맹군의 폭격지원을 받아 한 달여간 IS와 전투를 벌인 끝에 주르프 알사카르를 24일 탈환했다. 주르프 알사카르 지역은 수도 바그다드의 남쪽으로 통하는 요충지다.
이라크서 잇단 차량폭탄 테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라크서 잇단 차량폭탄 테러, 목숨을 많이 앗아갔네", "이라크서 잇단 차량폭탄 테러, 충격적이다", "이라크서 잇단 차량폭탄 테러, 언제쯤 조용한 날이 올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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