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자폭테러 사망자 1만 2천 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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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자폭테러 사망자 1만 2천 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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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개전 이래, 부상자는 3만 644명으로 전체 부상자의 26% 차지

▲ 이라크 보디 카운트(Iraq Body Count). 자폭테러는 낮은 비용이 정밀도 높은 테러 방식/iraqbodycount.org ⓒ 뉴스타운

지난 2003년 3월 20일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이라크 전쟁 개시일로부터 10년간(2010년 말까지) 이라크 내에서 자폭(Suicide bombs)테러로 인한 사망자 수는 1만 2,284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11%를 차지했다.

 

이라크 보디 카운트(IBC=Iraq Body Count) 집계에 따르면, 전쟁 개시 10년 동안 자폭테러 건수는 1003여 건으로 자폭테러로 인한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 10만 8,624명의 약 11%를 차지하고, 부상자 전체 11만 7,165명 중 26%를 3만 644명으로 전체의 26%를 차지했다는 연구 내용이 영국 의학 전문 잡지인 ‘랜싯(Lancet)’에 게재됐다.

 

또 이라크 주둔 미군 등 연합군에 대한 자폭 테러 건수는 79건으로 200명이 사망했다. 200명 중 미군의 사망자 수는 176명이다.

 

이 같은 연구는 영국 런던의 킹스 칼리지의 메델린 샤오 레이 힉스가 이라크 보디 카운트(IBC)자료를 분석해 랜싯에 게재한 내용이다. 연구팀은 이라크 무장 세력이 자폭 테러를 “낮은 비용으로 정밀도가 높은 파괴력이 강한 무기”로 활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 같은 이라크 보디 카운트 자료에 의혹을 제기하는 부류도 적지 않다. 사담 후세인 정권 붕괴 이후 사망자 수 파악이 매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IBC측은 병원, 빈소, 비정부기구가 정보당국의 자료, 정부 당국의 발표 자료 등을 합해 추산한 숫자이기 때문에 그래도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자료라는 평가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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