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수(5.18 북한군) 영상분석 능력 한국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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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수(5.18 북한군) 영상분석 능력 한국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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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이 광수 사진 외면하는 이유는 영상과학 없기 때문

기상청에 기상과학이 없는 이유

기상청 일기예보는 왜 정확성을 잃었는가? 기상청 일기예보에는 엄청난 통계학적 프로그램들이 깔려 있다. 이를 판독하는 능력은 적어도 선진국 기상학과 석사 이상의 교육을 받아야 하고 그 팀장은 기상학 박사학위를 가져야 한다. 그런데 민주화시대가 열리면서 기상청은 물론 모든 연구기관 과학기관들에 능력 없는 전라도 사람 또는 붉은 사람들이 많이 들어 갔다. 구두 신은 발을 책상위에 올려놓고 안락의자에 비스듬히 누워 조롱이라도 하듯이 박사를 오라가라 하면서 열등의식을 분출해오고 있다. 

원주에 고립된 국과수에 영상과학 있을 리 없다

이런 현상은 국과수(국립과학수사연구원)도 예외가 아닐 것이다. 대한민국에는 노숙자담요팀이 광수를 발굴하고 있는 그런 영상과학 능력이 전혀 없다. 국가기관인 '국과수'에도 없고, 민간 영상연구소에도 없다. 광수를 발굴하는 능력은 고사하고 발굴된 영상의 정확도를 판독할 능력조차 없다. 나는 이를 공식 확인했다.  

국과수는 지문, 혈액, 유전자, 부검 등 주로 범죄사건과 관련한 매우 협소한 과학세계에 갇혀 있다. 그동안 언론들을 통해 마치 맥가이버들의 조직인 것처럼 잘못 인식돼 있지만, 사정을 알고 보면 매우 허탈함을 느낄 것이다. 2010년 9월 원주에서 행자부 산하의 정식 연구소로 승격이 되었지만, 그 이전 수십 년 동안은 가내수공업 식으로 각 부처 이기주의의 희생물로 이리 저리 끌려 다니면서 명맥만 유지했을 뿐, 성장할 틈이 없었다.  

처우도 공무원 처우 수준에 해당하고, 인재난에 허덕인다. 과학수사연구소가 아니라 부검연구소라 할 정도로 매일 부검에 시달리고 있다. 그런데도 연봉은 요양병원 의사보다 낮고, 교수 자격을 얻기 어려운 수준이다. 기능공들이지 학문적 이론을 갖춘 학자들이 아닌 것이다. 이런 척박한 곳에 무슨 영상과학이 발달할 수 있겠는가? 교수 자격 있는 사람들이 누가 원주로 귀양 가서 이런 대우를 받고 매일 부검과 같은 질력 나고 단조로운 노동만 감수하고 싶어 하겠는가? 경찰수사를 도와주는 사실상의 부속물에 불과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여기에서 첨단 영상과학이 탄생한다는 것은 차라리 해가 서쪽에서 뜨기를 바라는 것과도 같을 것이다. 원주의 국과수는 일종의 과학황무지라 단정할 수 있다.  

실제로 위장탈북자로 지목된 장진성이 나와 뉴스타운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자기는 광주에 절대 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조사는 안양검찰청에 배당되어 안양경찰관 이승기씨가 조사를 했다. 이승기 조사관은 뉴스타운 대표에게 "지만원 박사님께는 말을 하지 않았지만 국과수에 장진성 비교사진을 보내 판독을 의뢰 했더니 판독이 불가하다는 답이 왔다"고 말했다 한다. 처음에 나는 국과수가 입장이 곤란해서 하는 소리 였겠지 미루어 짐작을 했지만, 오늘 국과수를 들여다 보고, 동시에 인천의 황민구 박사의 경우를 연결해 보니, 그 해답이 나왔다. 국과수에는 뒤에 소개되는 황민구와 같은 영상 과학자가 갈 수 있는 곳이 아니었다. 황민구 박사도 못하는 영상분석을 어찌 국과수 요원이 해낼 수 있다는 말인가?  

민간분야에도 영상과학 사실상 없다

나를 돕고 계시는 변호사님을 포함해 많은 분들이 광수 얼굴들 중 딱 한 사람에 대해서 만이라도 "이 사진 광수 맞다" 이런 판독결과를 영상분석 기관으로부터 획득 했으면 좋겠다고 간곡히 주문들을 했다. 나는 인터넷을 통해 오랜 시간 영상연구 기관들을 탬색했고, 그 결과 법영상분석을 상업적으로 취급하는 3개 정도의 업소를 발견했다. 이리 저리 알아보니 대부분은 브로커였고, 오직 인천 연수구 송도에 위치한 "법영상분석연구소" 한 곳만이 황민구 박사가 이끌고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는 국제법과학감정원을 통해 법영상분석연구소로 인정받았다고 했다. 국제법과학감정원에 들어가 보니 영상분석연구소장은 황민구(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졸업, 영상학 박사, 신구대학교(영상미디어학과 강사), 바로 내가 거래를 의뢰했던 인천 법영상분석연구소 소장이었다. 내가 찾아본 결과로는 그 한 사람만이 어느 정도 외형적 자격을 갖춘 사람이었다. 영상학 박사이고 신구대학교 강사였다.  

나는 2015년 12월 29일부터 2016년 1월 19일까지 그와 메일을 주고 받았다. 제287광수 김희성, 달랑 두 개의 사진을 비교 하는데 150-200만원을 달라 했다.

▲ ⓒ뉴스타운

그런데 막상 사진을 보내니 17년 전후의 두 개 얼굴을 가지고는 분석을 한다 해도 정확도가 60%에 불과해 분석을 해 줄 수 없다고 했다. 17년 사이에 각 나이별로 더 많은 사진들이 파노라마식으로 준비돼 있어야 분석이 가능하다고 했다. 대한민국 일반사회분야에서 최고이자 유일한 영상과학연구소의 능력이 이 정도인 것이다. 나는 증거를 위해 이 기간에 오갔던 모든 이-메일 내용들을 캡처해놓고 있다. 달랑 사진 두 장 놓고 동일인인지 확인해 주는데도 200만원이라는데 도대체 노숙자담요는 얼마나 엄청난 애국자 인가?

국정원이 광수 사진 외면하는 이유는 영상과학 없기 때문 

나는 2015년 10월 29일, "간첩 신고"라는 공문을 국정원에 제출하면서 서울광수 30여명에 대한 영상분석 자료를 제공했다. 그 후 지금까지 근 10개월 동안 국정원은 신고자에 대한 의무사항 자체를 무시하고 있다. 국민 대부분은 '적어도 국정원과 경찰청 정도는 이런 영상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확신해왔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국과수에 없는 영상과학 기술이 어떻게 국정원이나 경찰에 있겠는가? 그들 역시 필요하면 국과수에 영상분석을 의뢰할 수밖에 없는 처지다. 그런데 그 국과수에 영상과학이 없는 것이다. 국정원에 영상분석 능력이 없다? 참으로 창피한 노릇이다. 그래서 국정원은 벙어리 냉가슴을 앓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외국의 사례에서 40여년이 지난 몽타주 하나를 가지고 범인을 잡았다는 뉴스를 본다. 우리나라에서도 몽타주를 가지고 가끔 범인을 잡아낸다. 그것은 영상과학 덕분이 아니라 개 코 같은 감각을 가지고 범죄사회에서 직관을 키워온 '민완형사'(민첩한 수완을 가진 형사)들이 추가 단서들을 찾아낸 후 잡는 것이지 영상과학자가 직접 잡아 내거나, 그들이 만든 소프트웨어 등을 가지고 과학적으로 잡아내는 것이 아니었다.  

결 론

대한민국에는 노숙자담요팀이 보유한 영상과학 기술이 전혀 없다, 생각해보라. 노숙자담요는 우리가 평소에 인터넷에서 보지 못한 수많은 광주의 현장사진들을 찾아냈다. 우리가 보지 못한 북한 현장의 사진들도 참으로 많이 찾아냈다. 이 대한민국 땅에 누가 이런 능력을 보여 준 적이 있었는가?  

한국에서 영상과학을 했다는 교수 등에게 광주 현장 사진을 내주고 그 얼굴들이 대한민국의 누구와 닮았는지, 북한의 누구와 닮았는지 비슷한 사람이라도 찾아내 보라고 요구해보자. 장담하건데 단 한 사람도 이런 일 해낼 사람 없다. 노숙자담요팀은 15개월에 걸쳐 밤과 낮으로 신체를 혹사하면서 무려 478명이라는 광수를 찾아냈다.  

우익의 탈을 쓰고 빨갱이보다 더 위험한 인간들, 남의 노력을 무시하는 시건방진 인간들, 남의 능력을 무시하는 무식한 인간들이 말한다. "광수 숫자가 적었을 때는 믿음이 갔다, 그런데 지금은 광수가 너무 많아 광수놀이를 하고 있는 것 같다" 광수 한 사람 찾아 내는 것이 어린 애들 장남인줄 아는 인간들인 것이다. 이런 인간들은 서울광수들에 포섭되어 그들에 놀아나고 있는 미물들이다.  

결론적으로 한국에는 국가기관에도 영상과학이 없고, 지식인인척 애국자인척 하는 인간들에도 과학적 마인드가 자체가 없다. 한국의 국가능력으로는 광수를 입증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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