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는 자신의 처지부터 걱정하라
안철수는 자신의 처지부터 걱정하라
  • 편집부
  • 승인 2014.05.13 14:12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목희 의원, “서울시당 공심위 회의 생중계되면 안 대표 정치생명 끝난다”

 
안철수가 또 한마디 했다. "대통령께서는 세월호 참사 유가족, 실종자 가족께 진심으로 용서를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도하 각 언론이 보도했다. 언제는 대통령더러 절절히 사과를 하라고 했다가 박 대통령이 여러 차례 사과 발언을 하자 이번에는 용서를 구하라고 한다. 그래, 용서를 구하고 나면, 다음에는 무릎을 꿇으라고 할 텐가, 아니면 그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할 텐가. 안철수 이 자가 하는 짓을 보면 극심한 자기기만 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허둥대고 있는 모습이다.

안철수의 발언을 보면 마치 언덕에 나자빠진 돼지가 평지에 나자빠진 돼지를 나무라고 있는 듯하다. 엊그제 비공개로 열린 새민련 의원총회에서 안철수는 정청래로 부터 새정치민주연합이 아니라 헌정치독재연합이라는 소리를 들었고 전남도당위원장인 이윤석으로부터는 안철수와 김한길은 당을 떠나라고 하는 독설까지 들었으니 제대로 박힌 정신이라도 확 돌아버릴 정도로 강력한 어퍼컷 한 방을 맞았다.

심지어 공천만행이라는 소리까지 들었으니 심약한 안철수가 다리가 후들거리고 살이 떨려 어디 걸음마저 제대로 걸었을까, 야심한 밤중에 기습적으로 윤장현을 광주시장으로 지명했을 때부터 새정치 민주연합은 이미 헌정치독재연합으로 변질되어 있었던 터, 그래서 검정강아지를 가지고 돼지를 만들어선 안 되는 것이 세상이치인 것이다.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 이후, 안철수의 입에서 세월호의 선장이나 승무원, 그리고 청해진해운이나 유병언의 소리가 단 한번이라도 나온 적이 있었는가?, 단언컨대 없었다. 있었다면 오직 하나, 대통령 타령을 한 것이 전부였다. 안철수의 표현대로 대입하면 세월호 선장도 대통령이요, 승무원도 대통령이며, 청해진해운의 대표이사도 대통령이었고, 사고당시초기에 허둥댔던 해경의 총책임자인 해경청장도 대통령이었으며, 심지어 주무부처의 장관과 국무총리마저도 대통령이 겸직하고 있었다는 결과가 된다. 정치판의 돌연변이 안철수의 눈에는 대통령이 그렇게 밖에 안 보였으니 입만 벙긋했다하면 온통 대통령 타령만 외쳤을 것이다.

어느 논객의 지적처럼 안철수의 경거망동은 인격적 결함에서 오는 한계라는 지적에 참으로 동의를 해 줄 수밖에 없다. 인간의 본질마저도 희석시키게 만드는 기계조작자에 불과한 정신박약아와 동일 선상에 올려놓고 저울에 달아보고 싶은 생각이 없지 않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돈 맛 만큼은 기차게 잘 맡아서 돈을 잘 불리기로는 유병언 다음가라면 서러워할 자가 바로 안철수 이다보니 동변상련의 처지라 유병언에 대해선 입을 다물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안철수가 당내 독선공천 공격의 시선을 대통령에게 아무리 돌리려 애를 쓰도 공천의 난맥상이라는 본질이 변하지 않는다.

안철수가 보도를 접했는지 모르지만, 지난 8일 일본 보수매체 산케이 신문은 박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에 대한 논평을 실었다. 산케이 신문은 “아무래도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있다. 그것은 박 대통령이 사과하는 이유에 ‘사고를 예방하지 못한 것’이 들어 있다는 점”이라며 박 대통령이 예방 조치 문제를 사과한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논평은 이어 “정부의 대응에 실수가 있던 것은 사실이겠지만, 그것은 장관 수준의 책임이지 대통령 개인의 책임은 아니다”, “대통령은 한국 전체의 번영과 안보에 책임을 가져야 할 더 큰 자리가 아닌가”라며 세월호 사고가 대통령이 사과할 일은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아무리 우리와 대척점에 서 있는 국민 밉상인 일본 언론의 논평이라고 하지만 그다지 틀린 지적도 아니다. 안철수 같은 정치아마추어가 허구한 날 대통령 타령만 해대니 이웃나라에서 이런 논평이 다 나오고 있다고 보여 지기도 한다.

일본에는 공산당도 있고 사회당도 있다. 그러나 이런 이념 정당들도 우리나라에서 기생하는 종북좌파들을 보면 별종으로 생각할 것이다. 특히 주적인 북한과 마주하고 있는 남한의 종북좌파들이 벌이는 자학적인 대정부 이념투쟁을 보면 이해를 하지 못하는 것도 당연한 현상일 것이다. 그런 연유 탓인지 모르지만, 산케이는 논평에서 또 이런 지적도 했다. “대통령에 대한 비판이 너무나 감정적”이라고 비판하며, “문제는 감정에 휩쓸려 냉정하고 객관적인 시선을 가지지 못하는 ‘미성숙한 국민성’”이라고 비난했다. 19세 된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의 아들이 트위터에 올린 글과 크게 다르지가 않는 지적이다.

적어도 일본에서 세월호와 같은 대형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일본인들은 그렇게 감정적으로 대처하지 않는다는 점을 은연중 강조한 의미로 풀이되지만 별로 유쾌하지 못한 지적이 나오는 이유도 바로 안철수 같은 정치판 떨거지들이 설레발치고 다니는 현장을 세밀히 살펴본 결과일 것이다. 안철수는 대통령에게 용서를 구하라고 주장하기 보다는 새민련 강경파들에 의해 언제 강퇴 당할지도 모를 자신의 처지부터 걱정해야 할 판국이라고 본다. 특히 서울시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인 이목희 의원은 “서울시당 공심위 회의 내용이 생중계되면 안 대표의 정치생명은 끝난다”고 경고했다는데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기에 이런 경고가 나왔을까, 그 내용이 참으로 궁금하다.

글 : 장자방

관련기사

핫이슈포토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김은아 2014-05-16 18:47:18
그냥 거두절미하고 나자빠진 돼지라니 ㅡㅡ 기사읽기 매우 거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