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이란 무엇인가?
5천만이 함께 타고 가는 세월호를
침몰시키지 말자는 노력이다.
침몰하면 다 같이 죽지만
어떤 사람들은 침몰에 관심 없다.
혼자 놀다 사고 나면 이준석 선장처럼
배에서 탈출한다.
그런대도 수많은 이준석들이 선장되려 지랄들 한다.
우리를 죽일 수 있는 최악의 인간이 바로 선장이다.
국민은 모두 승객이다.
어떤 사람은 배가 사고를 낼까 노심초사하고
혹시 이준석 같은 잡놈이 한국호의 선장을 하다가
지 혼자 살겠다고 외국으로 튈까 잠 못 자고 불침번 선다.
나는 북괴와 그들에 내통하는 내적들
그리고 한국호의 선장을
감시하는 불침번을 서고 있다.
누가 시켜 서는 것도 아니고
누가 보상해 준대 해서 서는 것도 아니다
순전히 내 생각에서 선다.
이런 나를 누가 알아주나
알아주는 사람 소수 있다.
또라이라 하는 사람 아주 많다.
저 불침번 죽여야 한다는 사람 더 많다.
지친다.
이런 나에 희망은 있는가
불침번 함께 서자 하는 사람
나누어 서자 하는 사람
그게 희망이다.
그런데 그런 사람 없다.
고생한다.
당신이 있어 국가가 있다.
이런 말 하는 사람 있어도
고통 나누며 동참하는 사람 아주 조금만 있다.
나 이제 불침번 서고 싶지 않다.
하지만 그게 안 돼 오늘도 선다.
그런데 이런 불침번에도 모기 파리 덤빈다.
돈 한 푼 안 내고
동참 한 번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전화 걸어 값싼 언어 던지는 사람들 있다.
바빠 죽겠는데
실질적인 도움 안 주면서
말만으로 끝내는 생색들 있다.
혼자 있고 싶다.
불침번도 혼자 서고 싶다.
값싼 겉 치례 듣고 싶지 않다.
동참하지 않으려면
말도 걸지 말라
응해주는 데도 인내심 다했다.
실질적으로 동참하지 않으려면
내 시간 뺏지 마라.
스스로 동참하는 사람 존경하고 사랑한다.
하지만 마음 없는 사람에 구걸하지 않으며
돈 있는 사람에 치근대지 않는다.
이게 내가 그리고 있는 인생의 그림이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