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스템미래당 지만원 총재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 ||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안1부(부장 오세인)는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예비 후보의 출생과 병역에 관련된 의혹성 기사를 퍼뜨려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시스템미래당 총재인 지만원씨(65세,군사평론가)를 3일(금) 구속했다.
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영장실질 검사에 들어간 서울중앙지법 이광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 씨가 명예훼손죄로 처벌받은 적이 여러 번 있고, 검찰에서 조사를 받은 후에도 명예훼손 내용이 담긴 책을 1만 부 이상 발간해 배포한 점 등에 비춰 볼 때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영장발부 사유를 밝혔다.
지만원씨는 올해 초 자신의 홈페이지와 뉴스타운에 “이명박 전 시장의 자서전 ‘신화는 없다’를 분석하면서 이 전 시장의 어머니는 일본인이라며 출생의혹을 제기했고 , 이 전 시장은 형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과 이복형제”라는 글을 게재했으며 이 명박 전 시장의 병역에 관한 각종 의혹성 기사를 밝혔고 기자회견을 통해 이 전 시장을 여러 차례 비방해 왔었다.
또한 지만원 시스템미래당 총재는 최근 뉴스타운 발행인으로 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한바 있으며 이 조사는 현재 서울 노원경찰서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안1부(부장 오세인)는 지 씨의 집에서 확보한 ‘이 전 시장 비방’ 보고서와 컴퓨터 파일 등을 분석해 지 씨가 정치권 인사와 공모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또 지 씨가 자신의 홈페이지에 게재한 글이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홈페이지에 링크된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이어서 의혹성 기사는 결국 법정에서 가려지게 될 것이라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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