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비대위 오늘 첫 회의 '구태 과감히 던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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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비대위 오늘 첫 회의 '구태 과감히 던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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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전당대회 7월 4일 잠정 합의

^^^▲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12일 첫 회의를 열고 전당대회 준비와 당 쇄신 작업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 뉴스타운 박창환^^^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12일 첫 회의를 열고 전당대회 준비와 당 쇄신 작업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첫 회의엔 정의화 위원장을 비롯한 비대위원 10여 명과 황우여 원내대표를 대신해 이명규 원내수석 부대표가 참석했으며 지역별, 성별 안배를 위해 추가로 비대위원들이 선임되면서 비대위 인력은 위원장을 포함해 모두 19명으로 늘었다.

한나라당 비대위는 지난 4·27 재보궐 선거 패배 이후 당의 비상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구성된 임시 기구로 전당대회를 통해 새로운 지도부가 선출되기 전까지 최고위원회의 통상업무와 전당대회 준비 관련 업무, 당의 쇄신과 개혁안을 다루게 된다.

정의화 비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앞으로 두달 동안 한국 정치사에 길이 남을 역작을 만들기 위해 과거의 구태를 과감히 던져야 한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첫 회의까지 약간의 진통이 있었지만, 훗날 역사가 옥동자를 낳기 위한 산통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도록 계파색을 떠나 비상한 각오와 책임감으로 무장해달라고 당부하고 폭풍우가 치는 망망대해에서 한나라당호가 표류한다는 인식을 갖고 당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등대의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의화 위원장은 비대위 회의에서는 어떠한 다른 의견도 논의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당 발전 아이디어는 비대위 차원을 넘어 수용될 수 있도록 원내대표와 의논하겠다고 밝혔다.

비대위원들도 이번 비대위는 한나라당을 제대로 변화시키는 마지막 기회라며 계파를 초월한 실질적 쇄신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차기 전당대회는 오는 7월 4일 치르는 것으로 잠정 합의됐다.

전당대회에서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새 지도부를 선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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