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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정보통신 보조기기 전시회’ 개최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오는 4월 21일부터 이틀 동안 구청 지하 1층 아뜨리움에서 정보통신 보조기기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과 도봉구청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정보통신보조기기에 대한 장애인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장애인 관련단체를 비롯하여 정보통신보조기기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정보통신보조기기는 정보통신 서비스에 대한 장애인들의 접근과 활용을 돕기 위한 기구를 뜻하며, 장애유형에 따라 시각, 지체․뇌병변, 청각․언어 분야로 나뉜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정보통신 보조기기는 키 입력이나 화면의 내용을 음성으로 변환, 출력해주는 화면낭독 소프트웨어, 카메라를 이용해 상을 입력받고 전자적 디스플레이에 확대해 보여주는 독서 확대기, 종이에 인쇄된 바코드나 디지털 파일을 음성으로 변환해 출력하는 바코드 리더 등이 대표적이다.

지체ㆍ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보조기기로는 한 손으로 사용할 수 있거나 사용자에 따라 자판배열을 임의대로 할 수 있는 특수 키보드, 마우스 스틱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특수 키보드, 얼굴에 착용해 사용하거나 입, 턱 등으로 사용하거나 원형 트랙 위에 공을 굴려 사용할 수 있는 등의 다양한 특수 마우스, 입력을 보조하기 위한 손가락 지지대, 컴퓨터 화면을 보면서 마우스를 사용해 글자 등의 입력을 대신하는 화상 키보드 등이 있으며,

청각ㆍ언어 장애인을 위해서는 컴퓨터 파일로 저장돼 있는 상징물 등을 통해 자신의 의사를 상대방에게 전달하기는 의사소통 보조기, 골전도를 이용해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골전도 음향기기, 수화 등을 사용해 영상통화가 가능한 영상전화기 등이 있다.

구 관계자는 “장애인들은 삶의 질을 높이는 IT 서비스를 제대로 이용할 수 없어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끼곤 하는데, 정보통신보조기기가 장애인들의 정보통신 서비스에 대한 접근과 활용을 크게 도울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가 정보통신보조기기에 대한 이해를 돕는 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한정된 수요로 인해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인 정보통신보조기기의 저렴한 보급을 위하여 제품 가격의 80%를 지원하고 있으며, 기초생활 수급 대상자나 차상위 계층은 제품 가격의 10%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정보통신보조기기 전시회는 도봉구를 시작으로 전국 22곳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기타 본 행사와 관련한 문의는 도봉구청 창의전산과(☎2289-120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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