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지난 4월부터 물금경로무료식당에서 독거노인과 기초생활보호대상자들에게 도시락과 식사 등을 대접하며 참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홀로 외롭게 보내시는 어르신들께 무엇인가 도움을 들이고 싶어 시작하게 됐는데 이제는 한주라도 빠뜨릴 수 없는 일상생활로 돼 버렸다는 게 이들의 설명.
또 시간만 나면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며 집안 청소와 빨래 등을 돕고 있다. 특히 지난 26일에는 독거노인 60여명을 모시고 경주일원으로 효도관광을 다녀오기도 했다.
“마치 소풍을 떠나기 전날 초등학생처럼 손꼽아 이날을 기다리시던 어르신들을 보면 좀 더 자주 이런 기회를 갖지 못하는 것이 죄송할 뿐”이라고 윤정배 목사는 목소리는 낮춘다.
몇 개월만에 외출을 해 봤다는 김모(여․72)노인은 “몸이 불편해 혼자서 밥 해먹기도 불편했었는데 매일 이렇게 식사를 대접해 주니 여간 고마운게 아니다”며 “오랫만에 밖으로 나와 따뜻한 햇살을 받으니 지긋지긋하던 신경통조차 사라지는 기분”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윤 목사는 “이웃사랑은 꼭 크게 해야하는 것이 아니고 작은 부분부터 시작하는 건데 사람들은 이를 잘 모르는 것 같다”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주위 불우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져 준다면 연말 이웃돕기 성금 등은 따로 필요가 없을 것”이라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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