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예전에는 시내 곳곳에 흩어져 있는 명소들을 일일이 찾아다니기가 결코 쉽지 않았다.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고, 서울을 국제적인 문화·관광도시로 개발키 위해 서울시가 마련한 카드가 바로 '서울시티투어버스'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는 앞서 '아셈'(2000년)과 '한국방문의 해'(2001년), '월드컵'(2002년) 등을 겨냥, 수도서울의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난 2000년 10월부터 투어버스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투어버스는 서울의 문화유적지와 쇼핑명소 등 주요 관광지를 선별해 코스로 연결해 놓은 게 특징.
현재 운영되고 있는 코스는 도심순환과 고궁 두 개 코스다. 2시간 가량 걸리는 도심순환코스는 광화문을 출발해 남대문 이태원 명동 동대문 등 주요 쇼핑명소와 남산한옥마을 인사동 등 27곳을 연결한다.
고궁코스는 덕수궁 인사동 창덕궁 대학로 창경궁 서울역사박물관 등을 잇는 역사·문화코스로 약 1시간 가량 소요된다.
시는 편안한 도심관광이 가능할 수 있도록 의자간격이 넓고 리크라이닝 시트를 사용한 35인승 천연가스 투어버스를 특별히 제작했다. 친밀감과 신비감을 주기 위해 버스내부를 한국전통미가 강한 인동당초무늬로 장식했다.
투어버스의 가장 큰 장점은 외국어에 능통한 가이드가 차량에서 동승해 안내를 맡고, 5개국어로 안내되는 다국어음성안내시스템을 장착했다는 점이다.
투어버스는 30분 간격으로 운영되는 셔틀버스이므로 자유롭게 명소를 관광을 마친 후 다음버스로 갈아탈 수 있다. 또 티켓이나 무료 쿠폰북을 제시하면 전쟁기념관(30%), 정동극장 예술무대(20%), 한강유람선(20%) 등 40여 곳의 입장료를 10~30%까지 할인 받는다.
자유이용권(성인 1만2000원, 고교생이하 9000원)은 타는 횟수에 제한 없이 도심순환 및 고궁코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고, 단일코스권(성인 1만원, 고교생이하 8000원)은 도심순환이나 고궁 코스를 역시 횟수에 관계없이 승하차 할 수 있다.
1회 승차권은 5000원(고교생이하 3000원). 운행시간은 도심순환 오전9시~오후9시, 고궁 오전9시~오후5시.(월요일 휴무) 승차권은 덕수궁앞 티켓박스, 광화문관광안내소 내 티켓박스 등 코스 내 판매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문의: ☎777-6090)
한편 시는 관광객들이 기념으로 간직할 수 있는 '시티투어 공식캐릭터 상품' 4종을 개발, 지난 4월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캐릭터상품은 '배낭을 맨 마시마로' '항공모를 쓴 마시마로' 인형(1만원) 2종과 시티투어버스 모형차(7000원), '뷰티플 서울' DVD 타이틀(1만5000원), 단청무늬 에이프런(2만3000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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