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오스만 제국시대부터 궁중에서 왕과 일가친척들의 결혼식이나 만찬 등에서 연주돼 왔던 터키 전통궁중음악이 인사동을 찾은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 속에 남인사 마당에서 공연됐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날 연주된 음악은 민속·종교음악과 더불어 터키 3대 음악 중 하나로, 연주는 지난 1918년 설립된 우스크다르 음악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5인조 오스크다르 뮤식끼 재미예티 공연단이 맡았다.
우스크다르 음악협회는 독자적인 교육과 훈련방식으로 정통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터키 최고 음악가들로 구성된 공연단체로 정평이 나 있는 단체.
특히 공연에서 사용된 터키 전통 북과 카눈(Kanun, 가야금), 케만(Keman, 바이올린), 네이(Ney, 대금) 등의 악기는 우리나라 전통 악기와 유사해 시민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26일 오후4시30분에도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구는 공연이 성공리에 끝날 수 있도록 공연장소와 장비 대여 등 행정지원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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