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은 민주당의 아류정당
유종필 대변인은 이날 “민주당은 서울·경기·호남·강원에서 제1당이고 충청에서도 선전한 미완의 전국정당이며 국민통합을 지향해 온 정당”이라며 “비록 부족한 점이 적지 않지만, 보완하고 발전시켜야 할 정당이지 깨야 할 정당은 결코 아니다”고 주장했다.
유 대변인은 “민주당의 이념과 정강정책은 피땀 흘린 민주화 투쟁의 역사”라며 “50년의 전통과 업적은 어느 누구도 함부로 폄하할 수 없는 헌정사의 큰 성과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 대변인은 “신당은 민주당의 이념과 정강정책을 결코 넘어설 수 없는 아류정당이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50년 전통의 민주당을 다시 추스르고 지지자들의 쓰린 가슴을 어루만지며 당을 부흥시키는 일에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 대통령과 신당 비난
유종필 대변인은 노무현 대통령과 신당파에 대한 배신감을 표출했다. 유 대변인은 “지난 2001년 6월 별 연고도 없는 노무현 민주당 상임고문을 찾아가 자청해서 특보로 일했다”며 “그 분(노무현 대통령)이 자신의 희생을 무릅쓰면서 동서화합과 국민통합을 지향하는 데 감명받았기 때문”이라고 당시를 회고했다.
유 대변인은 또 지난해 3월 16일의 광주경선을 회상하며 “지금 민주당의 분당사태는 광주경선을 만들어낸 광주시민에게나 광주경선 결과에 감동받은 많은 국민들에게나 쓰라린 배신감을 안겨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이는 특정지역과 특정정당에 대한 배신의 차원을 넘어선 동서화합과 국민통합에 대한 배신”이라고 노 대통령을 비난했다.
또한 유 대변인은 “국민통합을 한다면서 민주개혁세력의 분열을 야기하고, 전통적 지지자들에게 배신감을 안겨주는 신당파들의 분파행위는 어떤 미사여구로도 정당화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유 대변인은 ‘거자필반(去者必反)’이라는 말을 인용해, 신당파와 재결합을 기대했다. 그는 “회자정리(會者定離)라는 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거자필반(떠난 사람은 반드시 돌아온다)이라는 말도 있다”며 “그 분들이 돌아와 우리와 다시 함께 할 날이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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