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의 가지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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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의 가지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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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궁의 나래짓으로 겨울을 날자

冬天

아랫목 군불 돋우고
고향집 토담방에서
문풍지 소리 벗삼아 동면을 한다.

오빠는 고전의 향기
꾼고구마 타는 냄새

논두렁 썰매
저홀로 눈속에 갖혀
주인을 기다리다 지쳐누운 밤하늘
반월은 산굽이 돌아누운 긴강물
살여울 하얀 눈 쌓여오고

청전의 수묵화 처럼
동천에 기대여
술 빚어 그대 오길 기다린다.

- 석강시사랑 향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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