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하는 한나라당 신나는 친박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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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는 한나라당 신나는 친박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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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지방선거 전지역구에 후보 공천

지난주 친박연대는 내년6월 지방선거 전지역구에 후보를 공천하겠다는 당론을 확정하고 전지명 대변인은 공식 논평을 냈다.

친박연대의 지방선거 참여 의사가 공개된 이후 조용했던 친박연대 여의도 당사에는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당직자들의 손놀림도 바빠졌다.

당직자 한사람은 요즘 같아서는 당사에 출근하는 일 자체가 신난다고 말하며 당 안팎에서 만나야 할 사람이 많아지고 입당인사가 많아지고 있다며 시종 웃음을 띠고 당직자들의 얼굴모습은 활기차 보였다.

한나라당의 세종시 수정과 4 대강 예산확정에 올인하고 있는 모습과는 전혀 다른 양상을 띠고 있는 것이다.

친박연대는 지난 총선거 일주일을 앞두고 급조되어 후보를 검증할 겨를이 없어 50여개 지역구에 후보공천을 할수밖에 없었으나 지역구 5석 비례대표 8석을 일구며 제4당으로 태어났다.

그러나 공천과정에서 대가성 금품수수로 연루되어 서청원대표가 1년여 법정투쟁 끝에 구속되고 당은 풍비박산 지경에 이르러 정당으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하며 친박연대는 쇠퇴해갔다

친박연대가 내년지방선거 모드에 나선다는 발표가 나오자 한나라당 장광근 사무총장은 15일 친박연대의 지방선거 독자후보 출마에 강한 우려를 나타내며 합당 추진 의사를 밝혔다.

장 총장은 이날 불교방송 '김재원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친박연대 출마에 따라 여권 표 분산 우려에 대해 "당내에서도 그런 우려의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다"며 "당내에서도 결국은 이 부분을 해결해야 되는 게 아니냐, 이런 목소리도 굉장히 높게 나오고 있다"며 당내에 합당 목소리가 많음을 밝혔다.

그동안 한나라당은 친박연대와 합당설을 제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두 차례의 재보궐 선거가 있을 때마다 합당설을 제기했으나 합당을 추진하기위해 양당 관계자의 접촉은 없었다.

친박연대는 합당의 유연성을 보이기 위해 당몸집을 최소화 해왔으며 합당조건은 구속되있는 서청원 대표 사면복권을 전재해왔다.

이번에 또 장총장의 합당추진의사에 어느 정도 진의를 갖고 있는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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