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의 치유와 어울림 서로가 순수해야
스크롤 이동 상태바
분단의 치유와 어울림 서로가 순수해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 U대회 불상사를 보면서

^^^▲ 조해녕 대구U대회 위원장 기자회견^^^
8.15 보수단체 등의 집회에서 인공기 훼손 등으로 온다 안온다로 실랑이를 벌이면서 우여곡절을 겪더니만 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기여이 남북한간의 실랑이와 충돌이 발생해 세계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수 많은 외국 임원과 선수, 기자들이 보는 앞에서 남북간이 몸으로 치고 받는 충돌이 발생하여 참으로 긴 분단의 그림자가 스포츠 행사에도 드리워져 융화될 수 없는 겨레의 모습이 세계의 조목을 받고 있으니 참으로 암담하기만 하다.

8.15해방당시의 좌,우익간의 이념분쟁과 찬,반탁운동이 극열해 남북간 분열을 조장해 결국은 반세기이상의 분단을 겪으면서도 아직도 현재진행형으로 우리를 에워싸고 있어 참담함을 지울 수 없다.

열보 백보를 양보해 보수단체들의 주장이 정당하다고 하더라도 세계인이 모인 비정치적인 스포츠행사에서 이를 관철하고자 한 행위는 신중치 못할 뿐아니라 역효과에 다름없다 할 것이다.

또한 이들의 행위를 방임한 조직위측이나 정당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감정적이고 물리력으로 제지한 북한기자들의 행위 또한 비판받아 마땅하며, 이를 침소붕대하여 북한측이 정부의 사과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그 구태스러운 자세 또한 소아병적인 대처로 밖에 볼 수 없다.

세계인들의 스포츠대회에서도 남북간의 이념과 체제의 대결이 심각하게 노출되는 현실을 보면서 참으로 긴 세월동안의 분단의 치유(治癒)와 어울림이 얼마나 힘든가를 뒤돌아 보는 계기도 되었다.

민족의 화합과 통합은 정치적, 이념적 사고와 행동을 배제하고 순수한 마음에서 그 실마리를 찾을 수 있어야 하는데 아직도 남북간에 보이지 않는 분열과 위세에 의한 접근으로 분쟁이 잦으니 참으로 답답함을 금할 수 없다.

수 많은 분열과 통일의 역사를 이어왔지만 반세기의 분단이 이념적 갈등으로 인해 어느 때보다 우리에게 치욕으로 기록되고 있다는 현실에 대한 인식을 올바르게 하는 자세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깊히 새겨볼 시점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