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당 최대 5천만원…2년간 이자차액 2.5% 지원
16일·30일 두 차례 신청…보증대출 180억원 공급

김해시가 고금리와 내수 부진으로 자금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하반기 소상공인 육성자금 325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에 따라 올해 지원 규모는 상·하반기를 합쳐 총 650억원으로 확대된다.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창업과 경영 안정에 필요한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에게 이자 일부를 보전하는 사업이다. 업체당 최대 5천만원까지 2~5년 상환 조건으로 융자받을 수 있으며, 대출 실행 이후 2년 동안 연 2.5%의 이자차액과 신용보증수수료 6개월분을 지원받는다.
청년창업자와 3명 이상의 미성년 자녀를 둔 다둥이가정, 착한가격업소, 동상전통시장 청년몰 입점 소상공인에게는 우대 혜택을 적용한다. 이들 대상자는 일반 지원보다 높은 연 3%의 이자차액을 2년 동안 지원받을 수 있다.
하반기 자금 신청은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된다. 1차 신청은 오는 16일부터 시작되며 NH농협은행과 BNK경남은행에서 120억원 규모의 보증대출을 취급한다. 2차 신청은 오는 30일부터 모든 협약 금융기관을 통해 60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보증대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신용보증재단 ‘보증드림’ 앱을 통해 보증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담보·신용대출은 협약 금융기관과 사전 상담을 거친 뒤 김해시 민생경제과에 신청해야 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추가 지원이 어려운 경영 여건에 놓인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과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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