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작물 보전부터 교육·시민참여 프로그램까지 협력
9월 16일 기후위기·식량문제 주제 공개강의도 개최

부천시가 상동호수공원을 중심으로 토종씨앗을 지키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생태·먹거리 문화를 확산한다.
부천시는 최근 민간위탁으로 운영 중인 상동호수공원 운영본부가 국내 최초 토종씨앗 보전·확산 비영리 민간단체인 토종씨드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토종씨앗의 보전과 증식, 확산을 비롯해 토종씨앗 교육과 시민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에 협력한다. 이를 통해 상동호수공원에서 진행해 온 토종씨앗 보전 활동의 범위를 넓히고 시민들의 참여 기회도 확대할 예정이다.
상동호수공원은 현재 부천토종씨앗센터를 운영하며 토종벼와 콩, 팥 등 20여 종의 토종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시민들이 직접 작물을 키우고 씨앗을 이어가는 ‘토종씨앗지킴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는 약 90종의 토종씨앗을 전시한 ‘씨앗품’도 마련돼 시민들이 다양한 토종씨앗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다. 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연계해 토종씨앗과 지속가능한 먹거리의 가치를 알리는 시민참여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협약과 연계한 시민 대상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오는 9월 16일 오후 5시 상동호수공원 케어가든 교육장에서 변현단 토종씨드림 대표의 공개강의가 열린다.
‘기후위기와 식량문제’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의에서는 토종씨앗의 가치와 보전 필요성, 시민들이 텃밭과 밥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부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토종씨앗 보전 활동과 시민참여를 더욱 확대하겠다”며 “상동호수공원이 토종씨앗의 가치를 배우고 일상에서 실천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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