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했지만 하지 않았다'는 헌법재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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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지만 하지 않았다'는 헌법재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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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 사이에 헌재놀이 일파만파

미디어법은 예정대로 통과가 되고 말았다.

이제 조중동의 뒤에 청와대가 있고 그배경을 믿고 망나니를 동원해서 한겨레를 시작으로 프레시안, 경향, 심지어는 미디어오늘까지 베어내는 일만 남은 것인가?

7월 23일 대리 투표와 재투표 논란 속에서 국회에서 표결 처리된 미디어 법을 놓고 헌법재판소는 29일 "표결 과정에서의 절차는 '위법' 이지만 법은 '유효' 하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를 놓고 누리꾼 사이에서는 "~했지만 ~은 아니다" 라는 이른바 '헌재 놀이'가 퍼지고 있다.

실지로 한 누리꾼이 30일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헌법재판소의 미디어 법 '유효' 결정을 풍자하는 손팻말을 들고 일인시위를 했다

그팻말에는 "당선은됐지만 대통령은 아니다" 라는 말이 안되지만 말같은 얘기를 써 놓았다.

이제 법률은 "인정하지만 꺼져라~!!" 라는 논리를 스스로 성립시키고 만것인가?

한두번이 아니다... 이미 ~~은 했지만 ~는 아니다 라는 말장난으로 많은 사기꾼들이 법망을 피해 나갔다. 앞으로도 그렇타고 믿어도 말장난 보다는 안심한 논리 아닌가?

이에 과거부터 요즘까지 누리꾼들이 걸작으로 만들어 놓은 헌재놀이 또는 말장난 을 나열해 보기로 한다.

똥은 쌌지만 바지는 내리지 않았다.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
노래는 불렀지만 라이브는 하지 않았다.
축구는 했지만 공은차지 않았다.
인터넷은 했지만 컴퓨터는 켜지않았다.
댄스학원 다녔지만 춤은추지 않았다.
악플은 달았지만 리플은달지 않았다.
담배는 피웠지만 흡연은 안했다.
키스는 했지만. 입술이 닿지는 않았다.
보신탕은 먹지만 개는 먹지 않았다.
맵핵은 켰지만 상대방진영을 못봤다.
출근은 안했지만 결근은 하지 않았다.
사과는 했는데 미안하지는 않다.
총으로 대가릴 쐈지만 죽일 의도는 없었다.
사람은 치고 달아났지만 뺑소니는 아니다.
햄버거는 먹었지만 페스트푸드는 먹지 않았다.
꿈을 꿨지만 잠을 잔것은 아니다.
밑지고 팔았다지만 손해본 것은 아니다.
방송은 했지만 송출기는 켜지않았다.
돌은 던졌지만 상처를 주지않았다.
모의고사는쳤지만 시험을 치진 않았다.
호빠는 다녔지만 술은 따르지않았다.
코를풀었으나 콧물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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