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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응원단에 대한 시선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 ||
남북한 동시 입장은 일순간 지난 북한의 행동을 잊게 만들었다. 그 감동은 몇몇 사람들에게 눈물을 흘리게 하고도 남았다. 모 방송의 인터뷰에서 한 여성은 안고 있는 아이를 보고 눈시울을 적시며 아이에게는 통일된 조국을 남기고 싶다는 말을 했다. 우리는 반드시 통일을 이루어야 한다.
그런데 그러한 발언은 매우 감상적인 것이었음을 쉽게 알 수있다. 지난번 축구 4강의 신화에도 나왔듯이 이유없이 울고, 울고 싶어 우는 것이다. 축구를 몰라도 좋다. 그냥 군중과 더불어 휩싸여 사는 것이다. 군중 아이큐(IQ)는 30이라 했던가?
또, 한 오토바이 폭주족이 주유소를 습격하고 경찰에 붙잡혀 인터뷰를 하면서 말했다. ‘옆에서 하면 따라 하게 되어 있는 거 아니냐고.’ 물론 이 이면에는 그만큼 현실이 사는 게 어렵다는 것이다. 힘든 현실에서 도피하는 것인 셈이다. 이미 많은 정신과 의사들이 이에 대해 많은 의견을 냈다.
여기에는 주체성을 상실하고, 무절제한 감성에 원인이 있다. 이러한 감성적 통일에 비해 현실은 매우 많은 것을 고려해야 하는 것이다.
북한 응원단에 대한 관심의 본질
한편, 이번에도 등장한 북한 응원단은 큰 관심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것이 정말로 통일에 대한 논의와 연관이 있을까? 우리는 이러한 현상을 진지하게 숙고해 볼 필요가 있다.
북한 응원단에 대한 관심을 자세히 살펴보면, 여성에 관한 이른바 “성차별”로 까지 보인다. 실제로 북한 응원단을 바라 보는 우리쪽 남성들의 반응에 대한 방송국의 인터뷰에서도 “애교스럽다”, “예쁘다”란 말들이 쉽사리 전해졌다. 인터뷰만이 아니라 다른 방송 프로에서도 MC들이 그러한 말을 서슴치 않는다. 북한 여성 응원단을 바라보는 시선이 결국 많은 이들의 잘못된 미(美)에 대한 관념을 반영한 “눈요기감”이란 뜻이다.
이러한 눈요기감은 통일에 대한 논의와 무관할 것이다. 통일이 되어서 북한 여성들이 일하는 술집에라도 가고 싶은 남성들의 논리라면 모를까.
우리는 진지하게 이 모든 것을 반성해보아야 하지 않을까.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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