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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과 덴마크 배구예선전, 미녀응원단들이 응원을 펼치고 있다. ⓒ 배철현^^^ | ||
303명의 미녀 대학생과 취주악단으로 구성된 북한응원단 달구벌서 첫 함성. 환영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인기몰이'에 나섰다. 북측 응원단이 21일 오전 9시 환영식을 시작으로 공식 활동에 들어가 본격적인 인기몰이에 나섰다.
북측 응원단은 오전 9시 숙소인 대구은행 연수원 운동장에서 열리는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장인 조해녕 대구시장 주최 환영식에 참석했다. 환영식에는 북측 응원단 303명과 이의근 경북지사를 비롯한 남측 인사 220여명이 함께 했다.
조해녕 대구시장은 "정말로 반갑다"며 인사한 건낸 뒤 "민족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세계에 전달할 수 있게돼 기쁘게 생각한다. 그리고 부산에서 보여준 화려한 응원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며 이번엔 어떤 응원을 보일 지에 전 시민이 기대를 갖고 있는 만큼 대구에서 만든 추억을 아름답게간직하길 열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리일남 북측 응원단장은 답사를 통해 "따뜻한 환영에 감사하다"면서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어제 하룻밤 남쪽의 환대에 뜨거운 혈육의 정을 느꼈다"고 화답했다. 북측 응원단은 식후 행사에서 취주악단이 '반갑습니다' 등의 노래를 연주해 보이기도 했다.
이어 북한과 덴마크 간의 남자배구경기가 열리는 대구체육관으로 버스 11대에 나눠 타고 오전 11시 대구체육관에 도착했다.
빨간 색 상의와 같은 색깔의 모자, 베이지색 바지를 착용한 단원들은 '어젯밤잘 잤느냐'는 질문에 "반갑습네다. 감사합니다"를 연발하면서 "잠은 잘 잤다. 환대해줘서 고맙다"는 말로 시민들과 취재진에게 인사했다.
한 단원은 "대구의 날씨가 만만찮게 덥다"고 전날부터 계속된 후덥지근한 날씨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또 단원들은 "남녘동포 여러분, 빨리 통일합시다"라고 외치며 양손을 크게 흔들며 감격에 겨운 표정을 짓는 이들도 눈에 띄었다.
취주악단을 제외한 북측 응원단들은 평양과 지방의 대학에서 선발됐다"며 "김일성종합대학, 평양음악무용대학, 김형직사범대학, 사리원 1사범대학 등 북한 전역의 각 대학에서 선발됐다는후문."이라고 말했다.
북한응원단은 이날 오전 북한남자배구팀과 덴마크의 예선라운드 첫 경기가 벌어진 대구체육관에 도착, 특유의 일사불란한 응원으로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본부선 위 스탠드 상단에 자리한 응원단은 짝짝이 응원도구를 동원, '우리는 하나다'와 '조국통일'을 잇따라 외치며 열정적인 응원을 펼쳤다.
단원들은 북한 선수들이 리시브와 토스, 스파이크를 터뜨릴 때 '하나..둘..셋..'으로 카운트를 합창해 '기'를 모아주며 파이팅을 목놓아 외쳤다. 특히, 대구시민들로 이뤄진 북한서포터스와 통일유니버시아드 시민연대(일명 아리랑응원단) 등도 북한 응원단과 함께 북한 선수단을 응원할 계획이어서 경기장의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오후 6시30분부터는 유니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해 남북 공동입장과 함께 남북간 화합을 통해 이번 대회의 주제인 '하나가 되는 꿈'을 상징적으로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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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영식후 취주악대 맛보기 공연 ⓒ 배철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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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통일'을 잇따라 외치며 열정적인 응원 ⓒ 배철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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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다 즐거울 수 없다 ⓒ 배철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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