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답 없는 호르무즈 해협 감시 요청된 '7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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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답 없는 호르무즈 해협 감시 요청된 '7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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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미국 동맹국이 아닌 나라들에 해협 개방
- 군함 파견 요청받은 나라들, 신중한 태도(한국, 중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 IEA : 비상 석유 비축량 4억 1200만 배럴 방출, 곧 세계 시장에 유입
- 트럼프, 이란과 대화는 하지만, 이란은 준비 안 돼
미국 하르그 섬 90곳 이상 타격 / 사진=월드뉴스 WION 비디오 캡처 

도널드 J.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쟁 상황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감시하기 위한 연합군에 약 7개국의 참여를 요청했지만, 아직 확답을 받지 못한 상태다.

이란은 미국과 그 동맹국들을 제외한 다른 국가들에게 해협을 개방하겠다고 밝혔으며, 전쟁은 걸프 지역과 이스라엘, 레바논 등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란과 미국 간의 긴장은 핵 프로그램, 미사일 및 드론 공격 등으로 인해 고조되고 있으며, 국제 사회는 신중한 태도로 이 사안을 주시하고 있다.

트럼프는 중국, 프랑스, 일본, 한국, 영국 등에 협력을 요청했으나, 각국은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란은 자국 석유 기반 시설이 공격받을 경우, 미국과 연계된 석유 및 에너지 기반 시설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했다. 그러면서 트럼프는 전 세계 석유 거래량의 약 5분의 1이 흐르는 해협을 감시하기 위한 연합에 참여하도록 협상 중인 중동 원유에 크게 의존하는 국가들의 이름 전부를 밝히기를 거부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이 미국과 동맹국들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 개방되어 있다고 발표하는 등 미국과 심리전을 펼치고 있다. 미국의 단기전 전망이 매우 흐려지는 상황이 진행되고 있다.

이란과의 전쟁으로 걸프 국가 및 이스라엘, 레바논 등지에서 민간인 피해와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자국의 핵 프로그램 및 군사 시설을 공격했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보복으로 미사일 및 드론 공격을 감행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비상 석유비축량을 방출해 유가를 안정화하려는 조치를 발표했고, 트럼프 는 이란과의 외교 협상이 진행 중이지만, 아직 실질적인 진전은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5, 이란과의 전쟁으로 유가가 급등하는 가운데, 5개국에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을 유지하기 위해 군함을 파견해 줄 것을 요청 했지만, 아직까지 아무런 약속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해 이 나라들이 와서 자기 영토를 지켜야 한다. 왜냐하면 그곳은 그들의 영토이기 때문이라며, 미국은 석유에 대한 접근권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해협은 미국에 필요 없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중국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석유의 약 90%를 얻는 반면, 미국은 극히 소량만 얻는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연합에 참여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을 거부했다. 이어 그는 다른 나라들이 우리와 함께 이 문제를 감시해 준다면 좋을 것이고, 우리는 도울 것이다. 우리는 그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그는 중국, 프랑스, ​​일본, 한국, 영국에 협력을 호소한 적이 있다. 그러나 나머지 나라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었다.

* 이란, 미국 동맹국이 아닌 나라들에 해협 개방

이란 외무장관 아바스 아라그치는 앞서 미국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테헤란이 여러 국가로부터 자국 선박의 안전한 통행을 요청받았다이는 우리 군의 결정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여러 국가" 출신의 선박들이 통행 허가를 받았다고 말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이란은 해협이 미국과 그 동맹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 개방되어 있다고 밝혔다.

아라그치 장관은 전쟁을 끝낼 방법을 찾기 위해 미국과 대화해야 할 이유를 전혀 모르겠다고 면서, 이스라엘과 미국이 이란의 핵 프로그램에 대한 간접 회담이 진행 중이던 지난 228일 동시다발적인 공격을 감행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테헤란이 지난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파괴된 잔해 아래에 묻힌 농축 우라늄을 "회수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 군함 파견 요청받은 나라들, 신중한 태도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15일 오전 NBC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 언급한 일부 국가들과 대화 중이라고 밝히며, “중국이 해협 재개방에 있어 건설적인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각국은 아무런 약속도 하지 않았다.

- 영국: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15일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전 세계 해운 차질을 끝내기 위해해협을 재개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논의했으며, 캐나다 총리와도 별도로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이후 에어포스 원 기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스타머 총리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그가 처음에는 영국 항공모함을 위험에 빠뜨리는 것을 거부했다고 비난했었다.

트럼프는 지지를 받든 못 받든, 한 가지는 확실히 말할 수 있다. 그리고 나는 그들에게도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이 일을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

한국 외교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통화 내용을 주목한다며 미국과 긴밀히 협력하여 상황을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중국:

류펑위 주미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앞서 모든 당사자는 안정적이고 원활한 에너지 공급을 보장할 책임이 있다중국은 긴장 완화를 위해 관련 당사자들과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고 말했다.

- 일본: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백악관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만날 때 일본에 직접 질문할 것이라는 예상이 높다.

- 프랑스:

프랑스는 앞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언급한 유럽, 인도, 아시아 파트너 국가들과 함께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호위하는 국제 임무 수행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전투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어 상황이 허락할 때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독일:

트럼프의 통화에서 언급되지 않은 독일의 요한 바데풀 외무장관은 ARD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곧 이 분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될까? 아니다.”라고 말했다.

* IEA : 비상 석유 비축량 41200만 배럴 방출, 곧 세계 시장에 유입

한편, 국제에너지기구(IEA)15일 발표에서 비상 석유 비축량이 곧 세계 시장으로 유입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가격 인하를 위한 이번 공동 조치를 역대 최대 규모라고 평가했다.

지난주 발표했던 4억 배럴을 약 41200만 배럴로 상향 조정했다. 아시아 회원국들은 즉시비축량을 방출할 계획이며, 유럽과 미주 지역의 비축량은 “3월 말부터 방출될 예정이다.

트럼프는 유가 급등을 억제하기 위한 방안으로 원유 선물 매도를 논의하고 있는지에 대해 직접적인 답변을 피했다. 그는 이 사태가 끝나면 가격은 곧바로 폭락할 것이다. 그리고 그 사태는 아주 빠르게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 트럼프, 이란과 대화는 하지만, 이란은 준비 안 돼

이란과 외교 협상이 진행 중인지 묻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우리는 그들과 대화하고 있지만, 그들이 아직 준비된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상당히 근접해가고 있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협상이든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먼저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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