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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당 e-게시판^^^ | ||
한나라당이 한 인터넷 사이트에 게재된 글을 자당의 홈페이지에다 올린 '고2가 본 노무현의 독재 시대'라는 제하의 내용에는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인 법원 소송 처사는 가히 가관이라 할 만하다"며 서두를 장식하고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말을 인용해 "언론이 아무리 잘못하더라도 대통령은 거기에 손을 대서는 아니 된다"고 적었다.
김 전 대통령의 이 발언에 대해 현 국회의장인 박관용 씨는 "굉장히 감명을 받았다"며 "자신이 잘나서 대통령이 된 줄 아는 것, 그래서 자신을 비판하는 언론을 탄압하는 것을 '대통령 병'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이 같은 점을 미뤄볼 때 "노 대통령은 이 병에 너무 빨리 걸린 것 같다. 대통령에 취임한 지 이제 겨우 반년이다. 나머지 4년 6개월 동안 이 대통령 병으로 어떻게 행정을 할 것인지 정말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정치인과 대통령은 언론으로부터 공격받는 것 당연하다
이 게시판에는 또 "김문수 의원과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한국일보는 물론 노 대통령에 대해서 비판, 어쩌면 비난을 했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정치인이란 본래 언론의 공격을 받는 사람이며, 대통령은 특히 더 그렇다"면서 정치인과 대통령에 대한 언론의 공격을 정당화했다.
부연 설명으로 게재한 내용을 보면, "지난 대선운동 시절에 이회창씨는 밝혀지지도 않은 부인 한인옥 여사와 아들 이정연씨의 병역 비리 문제를 마치 사실처럼 떠벌리고 다녔던 한겨레 신문, 오마이 뉴스, 프레시안, 민중의 소리, 그리고 민주당 설훈 의원을 상대로 소송을 걸었어야 했다"고 언론의 자유로운 공격의 정당성을 뒷받침하기도.
이어 "이회창씨가 소송을 걸었다면 그리 이상할 것도 아니다. 그 당시 대통령이 아니었고, 따라서 언론을 탄압할 능력 또한 약했기 때문이다"면서 "그러나 노 대통령이 후보 시절에 그런 소송을 걸었다면 또 모를까, 대통령인 지금 소송을 건다는 것은 명백한 언론 탄압이다"고 주장했다.
대통령의 행적 비난만 하는 언론, 국민의 신뢰성 얻지 못한다
이 게시판에는 언론의 자유로운 비판이 바르지 못하면 언론으로서의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며, 그런 언론은 오히려 국민들로부터 비판받고, 국민은 이를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게시판에 따르면 "전통적인 보수 경향 신문인 조, 중, 동 등이 노 대통령의 행적을 비난에 가까울 정도로 비판한 것은 물론 잘했다고 할 수만은 없다. 그러나 노 대통령이 생각하는 만큼 국민들이 얼간이는 아니다.
이런 언론은 국민들에게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오히려 국민들이 그런 언론을 비판하기도 한다"면서 따라서 "언론의 잘못은 언론의 영향을 받는 국민들이 평가하고, 대통령이 아닌 다른 정치인들이 평가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 게시판에는 '대통령이 의도했건 아니건 언론에 소송을 거는 것은 그것 자체로도 언론 탄압이며 언론 탄압은 독재의 첫걸음이다'는 충격적인 내용도 여과 없이 게재돼 있다.
노 대통령이 언론탄압을 하고 있다는 내용을 뒷받침하기 위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신 헌법 체제'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언론통폐합'을 비교하면서 "박통, 전통처럼 대놓고 언론 탄압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법'의 힘을 이용, 그리고 그것을 집행하는 '법원'에 자신의 언론 탄압을 의도든 비의도든 은근히 정당화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이 게시판에는 "5천만 국민이 지지한 노 대통령은 대한민국 50년사에서 보기 드문 노동계 출신 대통령이다. 노 대통령이 언론을 의식하지 않고, 야당을 의식하지 않고, 성실하고 개혁적인(원래 슬로건이 개혁이었으니) 그런 참여 정부를 이끌어 나갔으면 한다"고 참여정부의 올바른 개혁의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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