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완전 전기자동차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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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부터 시판 예정인 일본의 미 ⓒ AP^^^ | ||
특히 도요타 및 혼다가 하이브리드 카(hybrid car)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보다 작은 자동차 메이커인 미쓰비시, 닛산, 스바루 등이 하이브리드가 아닌 완전 배터리만을 이용하는 ‘전기자동차’개발에 뛰어 들어 내년부터 치열한 시장 침투 경쟁에 들어설 전망이다.
미쓰비시는 5일 배출가스 제로(zero)인 완전 전기자동차 i-MiEV를 최초로 7월부터 일본 시장에 출시한다고 발표해 관심을 끌고 있다. 달걀 모양의 이 전기자동차 i-MiEV는 배터리 한 번 충전에 160km를 주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전기자동차는 가정에 있는 전기 소켓(home socket)을 이용 배터리를 충전하도록 설계돼 있는데 200볼트로 한 번 충전하는데 7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전기자동차는 일차적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한 다음 미국, 유럽 등의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문제는 양산(量産) 이전에는 차량 가격이 높은 것이 흠이다. 대당 가격은 47,560달러로 현재 시판 중인 하이브리드카인 도요타의 프리우스(Prius)의 20,700달러 보다 두 배가 넘는 가격이다.
미쓰비시는 완전한 전기자동차를 출시하면서 이 차량은 앞으로 100년을 내다보는 것이라고 말하고 대량생산체제가 갖춰지면 가격도 훨씬 저렴해질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미쓰비시와 마찬가지로 닛산과 스바루도 앞으로 1년 6개월 이내에 전기자동차를 출시할 계획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은 이들 전기자동차는 도박의 성격이 있으나 미래를 내다보며 개발에 진력을 하고 있다.
전기자동차 개발의 핵심은 배터리(Battery)로 원가를 줄이고 수명을 길게 하기 위해 리튬 이온 배터리 기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전기자동차는 앞으로 5~10년 동안에는 도시민들의 일정한 지역을 운행하는 도시인 출퇴근 차량으로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
점점 커지고 있는 하이브리카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지난 한 해 50만대 정도가 판매됐다. 세계 하이브리드 카 시장 점유율 90%는 일본의 도요타와 혼다가 차지하고 있다. 도요타는 지난 5월 새로운 모델의 프리우스를 출시했다. 지난 달 일본에서 판매된 프리우스는 11,000대로 집계됐다.
비록 현재는 하이브리드 카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으나 도요타나 혼다 보다 규모가 작은 일본 자동차 메이커들은 물론 미국의 테슬라 모터스(Tesla Motors)와 중국의 자동차 회사들이 앞으로의 전기자동차(EV)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뛰어 들고 있다.
스바루를 제작하고 있는 후지중공업은 지난 4일 48,000달러 가격의 전기자동차 스텔라(Stella)를 곧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텔라는 한 번 충전에 90km를 주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텔라 EV는 올 한해 170대를 생산할 예정이다. 미쓰비시는 올해에는 1400대를 생산 할 예정이다.
닛산자동차도 올 8월에 EV를 공개할 예정으로 있으며 오는 2010년에는 본격적으로 EV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 같이 작은 규모의 자동차 회사들은 전기자동차 시장이 아직 형성이 안돼 있기 때문에 누가 먼저 이 시장을 선점하느냐를 놓고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도요타도 오는 2012년에 미국시장에 EV를 출시한다는 계획으로 개발 중에 있다,
현재 EV의 문제점은 주행거리가 제한적이며, 배터리 충전시간이 길고, 배터리 충전소 건설, km당 충전비용이 높고, 차량 가격이 비싸다는 점 등이다. 특히 배터리 기술의 향상이 앞으로 EV시장을 선점하는데 가장 핵심적인 사항이다. 예를 들어 배터리 충전 장소의 경우 일본 도쿄 시내에 39군데에 불과하다.
이에 발맞춰 일본 정부는 하이브리드 카나 EV에 대한 세제 혜택 등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다. 미쓰비시 i-MiEV의 경우 정부의 인센티브로 47,560달러의 가격이 30% 줄어든 33,100달러의 가격으로 낮출 수 있게 됐다. 미쓰비시는 내년도에 2000대, 2011년에는 3,000대, 2012년에는 15,000대로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미쓰비시는 손익분기점을 연간생산능력 30,000대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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