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알차고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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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알차고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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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운동과 책읽기, 공부 병행하고 있어

방학의 절반 이상을 보낸, 대부분의 아이들은 7월말 가족들과 함께 바캉스를 즐기기 위해 동해 해수욕장을 많이 찾았다.

몇년 전 과는 달리 방학 숙제가 없거나, 일기쓰기, 독후감 등 과제가 2가지 내외 이어서 많은 숙제로 고민하지 않고 마음껏 뛰어 놀며 하고 싶은것을 스스로 찾아서 할수 있게 되었다.

방학기간 중 아이들이 많이 찾는 곳은 도서관, 공원, 오락실(PC방), 태권도장 등이다.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찾아가 이야기를 나눠봤다.

^^^▲ 책읽기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
ⓒ 서성훈^^^
1. 도서관 (Library)

오후 5시 경주 시립도서관 '어린이 열람실', 조금 늦은 시각인데도 많은 어린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즐겁게 책을 읽고 있었다.

유림초등학교에 다니는 김지혜 어린이(3학년)는 물에서 사는 물총새, 수련, 자라 등 물가 생물과 식물, 곤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놓은 '물가에서 놀아요'라는 책을 읽고 있었다. 1주일에 2번 이곳을 찾으며, "한번씩 오면 1시간 정도 책을 읽고 집에 간다"고 말했다.

열심히 책을 읽는 어린이들 외에, 아이가 읽을 만한 책을 고르는 학부형, 동화책을 천천히.. 상냥하게 읽어 주는 어머니들의 모습이 눈에 띄였다.

어린이 열람실 담당자는 "방학기간 동안 하루 500명 이상이 이곳을 찾고 있으며, 점심시간 부터 ~ 오후 3시 사이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간대"라고 전했다. 이곳은 초등학생, 유아 전용 공간으로써 대출증만 발급하면 모든 도서를 무료로 이용 할수 있다.

^^^▲ 인라인 매니아들의 스피드 즐기기
ⓒ 서성훈^^^
2. 인라인 스케이팅(inline skating)

낮 4시 경주 황성공원 내에 있는 롤러스케이트 장. 초등학생에서 부터 중학생, 어른까지 다양한 계층과 연령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인라인을 즐기느라 여념이 없었다.

[Q] 얼마나 자주 하니?
[A] 매일 2시간 정도 해요.

Q] 뒤로도 가고 X자를 그리면서도 가던데, 경력은?
[A] 3년 쯤 탔구요. 이곳에서 하는 동호회 형들한테 배웠어요.(계림중 1학년, 오진식)

인라인스케이트는 스키 부츠에 3∼5개의 특수 폴리우레탄 바퀴를 연결시켜 스케이트와 스키 기능을 한데 모은 것으로 2∼3시간 정도면 배울 수 있고, 평지에서 시속 50km의 고속 질주로 속도감과 스릴을 즐길 수 있다.

^^^▲ 지금은 겨루기 하는 중
ⓒ 서성훈^^^
3. 태권도(Taekwondo)

낮 3시, 황성동 학사체육관. 먼저 정문입구에서 부터 흰띠, 빨간띠, 검은띠 등 다양한 색띠를 맨 아이들의 구령소리가 귀를 자극시켰다.

태권도는 인성교육과, 예절교육에 많은 도움을 주고,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

△유급자 = 10급 ~ 1급까지이며, △유단자 = 1단 ~ 2단, 3단, 4단.. 9단으로 승단하게 된다. 아이들이 딸수 있는 건 고려, 금강, 태백, 평원(4품)이다.

품새는 혼자서 상대를 가상하여 연무선을 통해 합리적이고 효과적으로 한 자리에서 두 동작 이상을 순간적으로 행하여 속력과 힘, 유연성 및 중심이동, 그리고 호흡 및 동작의 완급 등을 발전시키는 것이다.

[Q]품새가 좋은 이유?
[A] 청소년들의 성장 호르몬의 분비를 도와주고 양손 양발을 모두 사용하기 때문에, 중심이동이 좋고 좌우균형 있는 발달이 이루어진다.(관장, 김의식)

[Q](유단자에게 묻는다.) 태권도 경력, 장점은?
[A] 2학년때 부터 시작해서 3년 됐구요. 장점은 잘 모르겠지만 건강해 지는거 같아요.(2단, 유림초등 4학년 박준혁)

조사결과, 방학기간내 이 태권도 체육관에서는 여름동안 감기환자가 한명도 없었다.

^^^▲ 시원한 바람 맞으며 오락한판
ⓒ 서성훈^^^
4. 오락실(Game room)

낮 2시 30분에 경주 금장Apt 단지 간이 오락실을 찾았다. 10명의 어린이들이 아이스크림을 물며 게임에 열중이었다. 게임은 카우보이(cowboy)라는 슈팅게임으로써, 이 게임은 악당 카우보이들과의 총싸움 대결을 벌이는 내용의 줄거리로 만들어져 있다.(1990년대에 만들어진 게임이지만 아직도 인기)

영어 학원에 다니는 유림초등학교 백창준(3학년) 어린이는 영어 학원에 다니면서 짬을내어 아랫층(1층)에 있는 야외 오락실에서 게임을 한다고 했다. 하루에 300원 정도를 사용하며 이용시간은 15분이다. (이외에 하루 6시간 이상, 컴퓨터 게임을 하는 일부 어린이들은 운동부족과 사이버중독의 위험성 때문에 문제점이 적지 않다.)

다음은 이외의 답변들이다.

Q] 즐겨보는 만화는? 원피스(KBS2, 오후 6시)
Q] 좋아하는 게임은? 카르마
Q] 하루 인터넷 게임 사용시간은? 3시간 이상(다수차지)

방학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에 대한 물음에 학생들은 △"엄마, 아빠와 바닷가에 여행을 가겠다." = 바캉스파, △"컴퓨터 게임을 실컷하며 놀겠다." = 실컷놀자파, △"학원을 다니며 부족한 공부를 더 보충하겠다." = '실속파'로 세가지 유형으로 답했다.

저학년은 바캉스와 컴퓨터 게임에 많은 관심을 보인 반면, 고학년 일수록 공부 보충과 취미생활(동호회)계획을 많이 세운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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