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청년축제 ‘청년 온(ON)’, 성황 속 보완 과제도 드러나
스크롤 이동 상태바
양산 청년축제 ‘청년 온(ON)’, 성황 속 보완 과제도 드러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통·안전 관리 한계, 프로그램 다양성 확대 필요
양산 청년축제, 오락성 위주 구성에 실질적 지원 미흡 지적
청춘 마켓 단발성 한계·실질적 청년 정책 연결 필요
양산 ‘청년 온(ON)’ 성황리에 마무리/양산시
양산 ‘청년 온(ON)’ 성황리에 마무리/양산시

양산시가 지난 27일 양산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 2025 양산시 청년축제 ‘청년 온(ON)’이 청년과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축제는 청년의 날과 청년주간을 기념하고, 시 승격 30주년을 함께 축하하며 다가오는 '2026 양산 방문의 해'를 준비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개회식에서는 내빈과 청년이 흰 티셔츠를 맞춰 입고 손을 잡고 입장해 시승격 30주년을 기념하는 퍼즐 퍼포먼스를 진행, 양산의 미래 비전을 시민과 공유했다. 이어 명랑 운동회, 버스킹 공연, 노래 경연 등으로 청년과 시민이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또 청년 창업가와 청년 상인들이 참여한 '청춘 마켓'은 단순 플리마켓을 넘어 청년 경제활동을 알리는 자리가 되었다.

그러나 행사 성과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 아쉬움과 보완점도 드러났다.

축제가 주말에 대규모로 열리면서 양산종합운동장 인근 교통 혼잡이 발생했다. 일부 시민들은 주차 공간 부족과 행사장 내 동선 안내 미흡으로 불편을 호소했다. 특히 가족 단위 참가자와 노약자에 대한 안전 관리 대책은 더 세밀히 보강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한 명랑운동회·버스킹·노래경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은 흥겨웠으나, 일부 참가자들은 “청년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청년정책·취업·진로 상담 같은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이 부족했다”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단순 오락성 행사에 치중된 면이 있어 ‘청년 성장 지원’이라는 본래 취지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다.

청춘 마켓은 청년 창업과 지역 상권 활성화라는 긍정적 효과를 낳았지만, 단발성 행사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참가 청년 상인들은 “행사 후에도 이어질 수 있는 판로 지원과 시 차원의 후속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청년의 미래 도전과 성장을 위해 시가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고 밝혔지만, 전문가들은 “청년축제가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청년정책과 연결될 수 있는 구조적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