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체감하는 정책”…김문수·나경원, 공통 행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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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체감하는 정책”…김문수·나경원, 공통 행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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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개혁과 공정 채용, 실용적 공약으로 정책 연대 시사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오후 서울 동작구 맥도날드 중앙대학교점에서 간담회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나경원 의원 페이스북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나경원 의원은 지난 12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 인근 패스트푸드점에서 청년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두 후보는 청년과 노동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정책 연대 가능성도 시사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오후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청년들이 모든 국가 의사결정 시스템 안에 들어올 수 있게 해야 한다"며 "연금 개혁, 장학금, 일자리 등의 정책은 청년 인구보다 비례를 더 많이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전 장관은 나 의원과의 단일화 등을 염두에 두고 있는지 묻는 말에 “다른 후보 누구와도 만나 뵙고 같이 협력할 것”이라며 "단일화되느냐는 염두에 둘 수 없다. 우리끼리만 하겠다, 이런 것은 없다”고 답변했다. 

나 의원은 "어느 후보와도 행보를 같이할 의향이 있다"며 “(김 전 장관과의 단일화는) 심도 있는 관계가 될지, 마지막 경선에서 일대일이 될지 잘 모르겠지만 생각이 공유되는 부분이 꽤 있다”고 말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오후 서울 동작구 맥도날드 중앙대학교점에서 간담회를 하고 있다./나경원 의원 페이스북<br>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오후 서울 동작구 맥도날드 중앙대학교점에서 간담회를 하고 있다./나경원 의원 페이스북

이번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두 사람은 청년을 위한 실용적이고 체감 가능한 정책들을 잇따라 제시했다.

김 전 장관은 노동운동가 출신이자 고용노동부 장관, 경기도지사를 지낸 경험을 살려 청년 일자리 문제에 현실적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핵심은 노동시장 유연화와 공정한 성과보상 체계를 통해 청년들이 실력과 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김 전 장관은 ▲성과 중심 직무급제 도입 ▲청년 창업지원 강화 ▲기초 고용안전망 확충으로 실업급여와 청년수당 확대 ▲ 기숙사형 공공주택 확대 등을 내세우며 "공정한 경쟁, 정당한 보상, 실패해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사회가 청년의 꿈을 지킨다”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정치적 경험과 국회 교육·복지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방향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청년세대가 겪는 ‘무력감’과 ‘불공정’에 대한 해법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나 의원은 ▲청년 공정채용 보호법 제정 추진 ▲청년 맞춤형 자산형성 지원▲청년 주거혁신 플랫폼 구축 ▲취업연계형 대학 개편을 내세우며 “청년들이 더 이상 체념하거나 나라 탓하지 않도록 정치가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이 진짜 청년 정책”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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