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패턴은 경주와 설악산 등의 관광지와 같은 결과를 초래할 우려마져 감돌고 있다는 지적이다. 제주도와 관광협회에 따르면 관광기념품의 경우 지난 16일 - 18일까지 경주,속초,설악산,서울 등 국내 주요관광지의 관광기념품 판매실태를 조사한 결과 여전히 침체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결과는 관광 또는 신혼여행 등을 가면 선물을 꼭 사야 했던 예년과 달리 굳이 관광지에서 기념품을 사려하지 않고 관광지에서 무거운 물품을 들고 다니는 것을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소비자들은 명품브랜드를 선호하는데 반해 관광지 제품은 질이 낮고 비싸며 국내 관광지 어디서든지 제품이 똑같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같은 관광기념품은 국내 주요관광지 관광기념품 실태조사에서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
종전에 40여개소에 운영되던 설악산은 현재 10개소에 불과하고 경주 등 다른지역도 40%정도 줄어들거나 업종전환하려는 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 예로 제주도 관광기념품 만족도 조사에서 다양성 부문은 '불만족하다'가 59.7%로 가장 많고 그다음으로 '보통' 26%, '만족'은 14.3%에 불과했다.
디자인에서는 '보통이다'가 44.2%로 높았고 다음으로 '불만족', 44.1%,가 나왔으며 '만족'은 11.7%에 그쳤다.
가격 면에서는 '보통이다'가 63.6%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불만족'으로 23.4%를 각각 차지했으며 품질 면에서는 '보통이다' 52.5%, '불만족' 31.5%, '만족',16%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전문가들은 제주도의 관광기념품 시장과 관련,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고있어 가족과 함께 쇼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경우, 시장 가능성은 매우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제주도의 특성 상 팬시 상품개발에 있어 매우 다양하고 디자인이 훌륭하고 편리한 상품을 개발할 경우 구매성향이 높은 20 - 30대 젊은층을 사로잡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제주지역 업체들은 자본의 영세성과 노하우의 축적된 인력의 부족 등으로 인해 소비자의 구매패턴의 변화에 대응하여 소비자들의 구매의욕을 촉진할 수 있는 품질이 좋고 가격이 저렴한 새로운 제품개발하기기 어려워 생산,판매에 치중하는 등 감귤,갈치 등 특산품을 제외하고는 여전히 다른지방 관광기념품 시장과 유사하다는 지적이다.
최근에 관광 추세도 신혼여행 -단체관광 -가족관광 형태로 변화되고 있기 때문에 제주도는 관광패턴 변화에 따라 지식산업들의 경쟁력 확보하기위한 종합대책 마련에 나섰다.
도는 학계,연구소,디자인전문가,생산업체,판매업체 등으로 관광기념품 개발전략팀을 구성,운영하며 특성화된 관광기념품 개발에 적극지원하는 등 국제자유도시에 걸맞는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을 체계적으로 세워나가기로 했다.
한편 제주에서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구입한 상품으로는 감귤이 33.5%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수산물 22.6%, 다류 14.6%,건강식품 10.6% 순으로 나타났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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