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트 3국 에스토니아의 마르구스 차크나(Margus Tsahkna) 외교장관은 26일(현지시간) 오는 3월 초 일본 방문을 앞두고 수도 탈린에서 교도통신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침공 개시로부터 2년이 경과한 러시아에 대해 “지금은 공격에 주력하고 있으면서도, 수년간 군사력을 회복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경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가지는 방위 힘의 중요성을 호소했다고 보도했다.
과거 에스토니아 국방장관직을 맡았던 차크나 외교방관은 이번 스웨덴의 NATO 가입을 환영하며 “발트해가 회원국으로 둘러싸여 ‘내해(内海)’가 되는 것은 전략적으로 매우 유익하다”고 말했다.
에스토니아는 1940년 옛 소련에 병합되어 소련 붕괴 직전인 1991년에 독립됐다. 이에 따른 에스토니아 국민들은 반(反)러시아 감정이 강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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