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앞으로 2년은 전쟁 계속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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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앞으로 2년은 전쟁 계속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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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투아니아 정보기관이 분석
러시아군 / 사진 : 위키피디아 

리투아니아의 정보기관이 7(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침공, 전쟁을 벌이고 있는 러시아가 적어도 앞으로 2년 동안은 전쟁을 계속할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키이우 인디펜던트가 이날 보도했다.

최근 3년째에 접어든 러시아의 전면적인 침공은 모스크바 군이 전선을 따라 압박을 가하는 가운데, 누그러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미국의 지원 지연으로 인해 점점 더 위태로운 위치에 놓이게 됐다.

보고서는 러시아 경제에 대해 원유수출과 군수산업의 성장, 서방 국가의 제재 회피로 예측보다 호조라고 분석했다.

리투아니아 방첩부 국가안보부(VSD)와 군 정보 보안국이 작성한 보고서 초안은 러시아는 적어도 단기적으로 비슷한 강도로 전쟁을 지속할 수 있는 재정적, 인적, 물적, 기술적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까운 기간은 6개월에서 길게는 2년을 의미한다고 분명히 밝혔다.

지금까지 서방세계는 제3국을 통해 러시아의 제재 회피 능력을 단속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 왔지만, 튀르키예(. 터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중국 및 기타 국가의 기관들은 모스크바의 방위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컴퓨터 부품, 드론 및 기타 자재를 계속해서 모스크바에 공급하고 있다.

이어 보고서는 러시아의 목표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우크라이나 동부·남부 4주의 제압지역 확대이며, 장기적으로는 우크라이나의 독립을 막고, 중립화시켜 군사력을 빼앗으려는 목표를 바꾸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을 시작한 2022년에 막대한 손실을 입었지만, 2023년에는 군부대를 재편해 강화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위해 막대한 자원을 계속 투입하면서도, 발트해 지역을 포함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와의 장기적인 대결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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