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29일(현지시간) 러시아에 의한 우크라이나 전토에 대한 일제 공격을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영국의 텔레그래프가 30일 보도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 이 같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최대 공격은 우크라이나를 완전 지배하겠다는 목표가 변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공격을 멈추라’고 요구했다.
제이크 설리번 대통령 보좌관(국가안전문제담당)은 29일 폴란드 안보담당 고위 관계자와 전화 회담에서 “러시아 미사일이 한 때 폴란드 영공을 통과했다는 정보를 바이든 대통령이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폴란드에 대한 기술지원 방침을 전하고, 앞으로의 대책에 대해서도 협의한 것으로 보인다.
폴란드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회원국으로 회원국에 대한 공격은 동맹 전체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되며, 집단적 자위권 발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한편, 폴란드 외무부는 29일 러시아 미사일이 이날 폴란드 영공 통과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러시아의 임시 대리대사를 초치했다면서 사실관계 설명을 요구했다고 한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NATO는 회원국과 연계해 계속 경계한다”는 글을 소셜미디어 플랫폼 X(엑스. 옛 트위터)에 올렸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폴란드 영공을 통과한 것은 3분 이내로, 그 후 우크라이나 측으로 날아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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