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방부는 20일(현지시간) 동해에서 중국과 러시아군이 합동으로 군사연습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합동 군사연습은 23일까지 이어지며, 포격과 해공역에서의 통신 확보, 대잠 훈련 등을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한다.
중국군 기관지 ‘해방군보’에 따르면, 연습에는 양군으로부터 함정 약 10척과 전투기, 전투 헬기 총 30대 가까이가 참가, 18일 오후에 예정 해역에 집결했다.
이번 연습은 중국과 러시아 양군의 연도계획에 따라 중국군에서 동북부를 관할하는 '북부전구'가 주최한다. 합동사령부는 중국 측 미사일 구축함에 설치됐다.
중-러 양군에는 일본과 한반도의 근해에서 군사 연습을 함으로써, 안전보장면의 연계를 강화하는 한미일을 동시에 견제할 목적이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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