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지진해일 위기경보 '주의' 단계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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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지진해일 위기경보 '주의' 단계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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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양경찰서는 15일 지진해일 내습을 대비하기 위한 위기경보를 “관심”단계에서 “주의”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은 이날 오전 6시 27분께 동해시 북동쪽 59km해역에서 규모 4.5 지진이 발생해 지진해일 위기경보를 '주의'단계로 상향했다.

오늘 오후 2시부터 상황판단을 개최한 동해해경은 주의 단계 상향에 따른 각 기능별 조치사항과 대비·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앞서 동해해경은 지난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동해시 북동쪽 48~60km 해역에서 15회 지진(규모 2.0이상 5회, 규모 2.0미만 10회)이 발생해 위기경보 '관심'단계를 25일 발령했었다. 이에 지진해일 정보를 상시 모니터링하며 지진해일 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취약·위험개소 예방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정보 공유하는 등 협조를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관내 선박 대상 통신기를 활용하여 안전방송을 실시하고 항·포구 계류 선박에 대해서도 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월 10일 동해해경은 경비함정 6척과 5개의 파출소가 참여한 지진해일 발생 대비 통신 훈련을 통해 각자 임무와 역할, 조치사항 등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오는 16일(화)~18일(목) 동해해경서 최시영 서장은 지진해일 내습에 대비해 관내 치안 현장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최 서장은 지진해일 시 선박 대피지 및 대피시설을 미리 점검하고 저수심 항포구 내 육상 양륙가능 시설을 확인하는 등 지진해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할 계획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지난 4월 23일부터 현재까지 동해 관내 총 53회의 지진이 발생했다”며 “앞으로 발생할 지진해일 내습 사고 예방을 위해 순찰을 강화하고 긴급상황 대비 구조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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