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3일 영국, 캐나다 등 4개국 정상과 잇따라 전화통화를 갖고, 각국과 협력해 방위력 강화를 서두르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영국의 ‘인디펜던트’가 이날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비디오 성명에서 “러시아가 추가 동원에 나설 것”이라며, “우리는 대비를 진행하고 있다. 새로운 공격 시도는 반드시 실패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군의 발레리 잘루즈니(Valeriy Zaluzhny) 총사령관은 3일, 러시아가 침공 후 점령한 영토 중 40%를 탈환했다고 발표했다. 면적은 4만 평방킬로미터이다. 러시아 측과의 전선은 약 1500km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3일 영국의 수낙 총리, 캐나다의 트뤼도 총리, 네덜란드의 루테 총리, 노르웨이의 스톨레 총리와 전화통화를 갖고, 방위 및 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2일에는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유럽위원장과 전화통화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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