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의 러시아 대통령의 대변인 드미트리 페스코프(Dmitry Peskov)는 푸틴 대통령이 1월 18일(현지시간) 레닌그라드 포위망 해제 80주년(the 80th anniversary of the lifting of the Leningrad siege)을 기념하는 연설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쟁연구소(Institute for the Study of War)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 기회를 이용하여 제2의 동원령 발동을 선언할 수 있다고 인디펜던트가 이날 보도했다.
신문은 “푸틴은 러시아 국민들에게 연설하기 위해 상징적인 날짜를 사용하는 것을 좋아한다”면서 “일부 러시아 전쟁 지지 밀블로거들(milbloggers)은 그가 이 기회를 포착, 동원령 또는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선언할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적었다.
푸틴은 2022년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전격 침공한 이래 지금까지 ‘전쟁(War)’이라는 용어 대신에 ‘특별군사작전(Special Military Operations)’이라는 말을 사용하고, 러시아 내에서 ‘전쟁’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군사정보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위해 50만 명의 징집병을 동원하는 새로운 물결을 일으킬 계획이라고 보도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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