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제이 두다(Andrzej Duda) 폴란드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를 방문 중, 우크라이나에 대해 독일제 전차 레오파르트 2(Leopard 2)를 제공하겠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두다 대통령은 11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기타나스 나우세다(Gitanas Nauseda) 리투아니아 대통령과 함께 르비우를 방문해 3국 정상회담을 가졌다.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연합 구축의 일환으로서” 레오파르트를 제공한다고 했다. 로이터 통신은 레오파르트 14대 제공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1일 밤의 비디오 연설에서 “폴란드로부터의 전차 공여, 리투아니아로부터의 방공 시스템 제공”에 대해 양국에 사의를 표명했다.
연초 이후 프랑스가 장륜장갑차 AMX10 RC를 제공하겠다고 밝혔고, 미국이 보병 전투차 브래들리를 제공하기로 하는 등 각국이 잇따라 무기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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