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윤석열 대통령의 실언열전(失言列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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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윤석열 대통령의 실언열전(失言列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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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5월 대통령 후보 시절부터 2022년 8월 10일까지
용산 대통령실이 10일 SNS(소셜미디어)에 게재한 사진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가족 사망 현장’을 둘러보는 사진을 홍보 포스터로 올렸다 / 사진 : 대통령실
용산 대통령실이 10일 SNS(소셜미디어)에 게재한 사진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가족 사망 현장’을 둘러보는 사진을 홍보 포스터로 올렸다 / 사진 : 대통령실

* 내 장모, 누구한테 10원 한 장 피해 준 적이 없다 (명백한 거짓말 논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내 장모가 사기를 당한 적은 있어도 누구한테 10원 한장 피해준 적이 없다"는 해명을 했다고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이 202161일 전했다. 526일 윤석열 전 총장을 만난 정진석 의원은 윤 전 총장이 이 같은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윤 전 총장은 "내 장모는 비즈니스를 하던 사람일 뿐"이라고 거듭 강조했으며 "내가 약점 잡힐 게 있었다면 아예 정치를 시작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말도 했다. 그러나 윤 전 총장의 장모 최은순 씨는 최근 불법 요양병원을 운영하면서 수십억 원대 요양급여를 부정수급 한 혐의로 기소됐고 검찰은 최 씨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2021526일 정진석 의원이 윤 전 총장으로부터 들었다는 이야기>

* 죽창가를 부르다가 한일관계 망가졌다. (빈약한 역사인식)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021629죽창가를 부르다가 한일관계 망가졌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외교는 실용주의, 실사구시, 현실주의에 입각해야 하는데 이념 편향적 죽창가를 부르다가 여기까지 왔다“ < 2021629일 대선 출마 선언에서>

* 후쿠시마 방류, 과거에는 큰 문제 안 돼 (오염수 방류 옹호, 일본 사람이냐 비판 불거져)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 "과거에는 크게 문제 삼지 않았다"고 말했다. (후쿠시마 원전 방류 있잖아요. 한국 정부가 어떻게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사실은 과거에는 크게 문제를 안 삼았거든요. 그때그때 정치적인 차원에서 볼 문제가 아니고 일본 정부나 각국들과 협의를 해서 투명하게 사람들이 의문을 갖지 않도록 그렇게 진행되도록 국제 협력이 이뤄져야 한다고 봅니다. <202275, 대전에서 열린 탈원전 비판 토론회에서>

* 이명박박근혜 고초 생각하면 마음 아파 (구속시킨 것이 본인이라 욕먹은 경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자신의 수사 지휘로 박근혜,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구속되는 등 과거 보수 정부 인사들이 고초를 겪는 상황과 관련해 그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척 아프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저로 인해 가슴 아픈 일을 겪은 모든 분에게 위로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이어 정권 초기의 수사뿐만 아니라 검사는 수사로 인해 어려움을 겪게 되는 분을 최대한 배려하고 늘 미안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2021712일 공개된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

* 세금 걷어서 나눠 줄거면 애초에 안 걷는 게 낫다 (세금 많이 거두면 경제활동 위축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 세금을 걷어서 나눠 줄거면 애초에 안 걷는 게 낫다. 복지는 어려운 계층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라며 정책 목표를 명확히 한 뒤 지급 대상을 특정해 집중 지원하는 게 맞다. 세금은 경제 활동에 들어가는 비용인데, 비용이 많아지면 경제 활동은 위축되기 마련이라고 강조했다. <2021715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 ‘120시간 노동발언 파문 (전근대적 사고방식, 미래를 모르는 인식)

윤 예비후보는 해당 인터뷰에서 프리드먼의 저서 <선택할 자유(Free to Choose)>를 언급하며 "이 책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논란이 된 건 "스타트업 청년들을 만났더니, 52시간 제도 시행에 예외조항을 둬서 근로자가 조건을 합의하거나 선택할 수 있게 해달라고 토로하더라"라며 "게임 하나 개발하려면 한 주에 52시간이 아니라 일주일에 120시간이라도 바짝 일하고, 이후에 마음껏 쉴 수 있어야 한다라는 것"이라는 발언이었다. 현장의 노동자들이 '120시간 노동'을 원하고 있으니, 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는 취지 < 2021719.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 가난한 사람은 부정식품이라도 먹게 해줘야 (차별의식의 극치)

윤석열 전 총장은 2021719일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이 1980년 출간한 저서 '선택할 자유'를 거론하고, “프리드먼은 먹어서 병에 걸려 죽는 식품이면 몰라도, 없는 사람은 부정식품보다 아래도 선택할 수 있게, 싸게 먹을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했다. 이거 먹는다고 당장 어떻게 되는 것도 아니고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식품위생 기준에 못 미치는 부정식품이라도 경제적 취약계층이 싸게 먹을 수 있도록 공권력의 단속과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 2021719.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 암 걸려 죽을 사람은 임상실험 전에 약을 쓰게 해 줘야 (무지의 소치)

윤 전 총장은 지난달 매일경제와 인터뷰 중 선택할 자유대목에서 부정식품발언에 이어 미국의 FDA(식품의약국) 의약규제 같은 것도 너무 과도하다당장 암 걸려 죽을 사람은 신약이 나오면 3상 시험을 하기 전에도 아 내가 먼저 쓰겠다하면 쓸 수 있게 해줘야 되는데 그걸 왜 막냐고 말했다. 3상시험을 모두 마치지 않은 의약품은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을 수밖에 없다. < 2021719.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 초기 확산이 대구가 아니라 다른 지역이었으면 민란이 일어났을 것 (지역갈등 조장)

720일 대구를 방문해 치켜세우는 과정에서 초기 확산이 대구가 아니라 다른 지역이었으면 민란이 일어났을 것이라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의료진과 시민들의 노력을 지원하기는커녕 우한처럼 대구를 봉쇄해야 한다는 철없는 미친 소리까지 마구 나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역주의 논란에 내가 민란이란 말을 만들어낸 것도 아니지 않느냐고 반박했다. <2021720일 대구를 방문해 대구 추켜세운다면서 >

* 나눔의집 사건에 "독재정권보다 자유말살" (문재인 정권 비판, 아무 말 대잔치)

윤 전 총장은 이런 식으로 국가 질서가 이뤄져서 자유민주주의 국가라고 할 수 있겠나면서 군사독재시절 폭력으로 하는 것보다 더 간교하고 정교하게 국민의 자유를 말살했다고 주장했다. ‘국가 질서를 언급하면서, 당시 경기도 조치와 여권 정치세력 전체를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그러면서 조계종 금산사 관계자들께 그런 말씀들을 들으니 허탈하다. 제가 정치를 왜 해야하는지에 대한 이유도 된다고도 했다.<2021726일 전북 김제시 금산사에서 열린 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 월주스님의 영결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 이한열 동상 앞에서 부마항쟁(아는 역사가 있기는 있나보네)

부산 민주공원에서 1987'6월 항쟁'이 기록된 공간을 찾았다. 이곳에는 이한열 열사가 최루탄을 맞고 쓰러지는 유명한 사진을 담은 조형물이 있었다. 윤 전 총장 옆에 있던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한열 열사"라고 소개했다.

그런데 설명을 듣고 조형물을 살펴보던 윤 전 총장은 "이건 부마(항쟁)인가요?"라고 질문했다. 주변에서 "", "1979년도"라는 답이 나왔다. 그리고 79학번인 윤 전 총장은 "내가 대학 1학년 때"라고 말했다. 주변에서 윤 전 총장의 실수를 바로 잡아주지도 않았다. < 2021727. 박형준 부산시장과 북항 재개발 현장 방문, 자갈치시장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한 그는 부산 민주공원 참배시 >

* 경자유전에 너무 집착한다 (헌법 정면 부정)

농업을 하나의 산업, 비즈니스 차원에서 발전시키는 것보다는 오래 전부터 농사를 지어왔던 분들의 경자유전에 너무 집착한다. 관련 법 규정이 (산업화 등을) 전부 막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202182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농지법 등 법률을 보면 경자유전(농사짓는 사람이 땅을 소유함)’에만 너무 집착한다고 밝힌 데 대해 검찰총장을 지낸 대선 유력 후보가 헌법을 정면으로 부정한 것으로 매우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202181일 청년 정책 토론회 상상23 오픈세미나에서>

* 페미니즘, 정치적으로 악용. 남녀 간 건전 교제 막아 (왕조시대, 봉건시대 여성관 ?)

"페미니즘도 건강한 페미니즘이어야지, 선거에 유리하다고 집권 연장에 악용되어서는 안 된다." 윤석열 예비후보는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 공부모임 '명불허전 보수다'에 강연자로 나서, 페미니즘이 너무 정치적으로 악용돼서 남녀 간 건전한 교제 같은 것도 정서적으로 막는다는 이야기가 있다"라는 등 여성주의에 대한 몰이해적 발언 <202182일 오전 국회 국민의힘 초선 공부모임 명불허전 보수다에 참석 강연에서>

*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한 것은 아니다 ( 모르는 게 약 ?)

윤석열 전 총장은 지난 4<부산일보>와 인터뷰를 했다. 4일 온라인에 공개된 기사를 보면 <부산일보> 기자가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은 세계적으로 원전 최대 밀집지역이다. 탈원전 정책에 대한 입장이 다른 지역과 다를 수 있다. 원전 확대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탈원전 정책을 강하게 비판해온 윤 전 총장의 입장을 물었다. 이에 윤 전 총장은 원전 안전을 옹호하는 발언을 한 뒤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원전이 체르노빌하고 다르다. 일본에서도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한 것은 아니다. 지진하고 해일이 있었서 피해가 컸지만 원전 자체가 붕괴된 것은 아니다. 그러니까 방사능 유출은 기본적으로 안 됐다고 답했다. 이 기사는 삭제돼버렸다. < 202184일 부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 안중근 의사를 윤봉길 의사로 착각 (실수가 반복되면 실력)

윤석열 전 총장은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내 독립운동가 7인의 영정을 모신 의열사를 찾아 예를 올렸는데, 윤석열 캠프는 이를 페이스북을 통해 전했다. 이 가운데 안중근 의사 영정에 술잔을 올리는 사진을 게재하고는 사진 설명에 '윤봉길 의사'라고 적었다. 캠프 측은 19321219일 윤봉길 의사가 남긴 말인 너희들이 만약 장래에 피가 있고 뼈가 있다면, 조선에 용감한 투사가 되어 태극의 깃발을 높이 드날리고, 나의 빈 무덤 앞에 찾아와 술 한 잔을 놓아 부어라를 적었다. 그러면서 76주년 광복절인 2021815일 윤석열 대통령 예비후보가 윤봉길 의사의 그 깊은 뜻 담은 술 한잔 올려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안중근 의사를 윤봉길 의사로 잘못 적은 것이다. < 2021815일 광복절에 윤석렬 국힘당 대선후보가 효창공원 애국지사 추모식에서 >

* 대통령이 형사처벌과 관련 사법 집행을 언급하는 것은 두테르테식 (외교결례)

92일 경선 과정에서 홍준표 의원의 아동 강간살해범은 살해해야 한다는 발언과 관련, “행정부 수반인 대통령이 형사처벌과 관련, 사법 집행을 언급하는 것은 두테르테식이라 지적. 두테르테(로드리고 두테르테)는 필리핀 대통령으로, 외교적 결례라는 비판이 일었다. 캠프 측은 이와 관련 두테르테가 아닌 두테르테식이라며 특정 사람을 언급한 것이 아니라고 이상한 해명을 했다. < 202192일 경선 과정에서 >

* 정치공작 하려면 국민이 다 아는 메이저 언론 통해서 (시대흐름 모르는 천박한 언론관)

윤 전 총장은 앞으로 정치 공작을 하려면 국민이 다 아는 메이저 언론을 통해서, 누가 봐도 믿을 수 있는 신뢰 가는 사람을 통해서 문제를 제기하라고 말했다. ‘메이저 언론 아니면 의혹 제기 보도할 수 없느냐는 질문에 이를테면 뉴스타파뉴스버스가 하고 나서 달라붙을 게 아니라, 차라리 메이저 언론에 뉴스를 줘서 시작하면 안 되느냐고 답했다. < 202198일 고발 사주 의혹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

* 손발 노동은 인도도 안한다. 아프리카나 하는 것 (임금의 공용안정성 몰이해)

윤 전 검찰총장은 안동을 찾아 대학생들과 만난 자리에서 손발 노동은 인도도 안한다. 아프리카나 하는 것. 임금에 큰 차이가 없으면 비정규직이나 정규직이나 뭐 큰 의미가 있냐. 임금체계를 연공서열제에서 직무급제로 바꿔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직업을 선택할 때 임금만큼 고용안정성을 중요한 요인으로 보는 사람들의 생각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 2021913일 안동에서 대학생들과 만나서>

* 집이 없어서 주택청약 통장을 만들어보진 못했다 (무식과 무능은 형제간)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021924주택청약 통장 실언논란에 다소 늦은 나이에 직업을 갖고 결혼도 늦어 크게 신경쓰지 못했다는 뜻이었다고 해명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전날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2TV토론회에서 집이 없어서 주택청약 통장을 만들어보진 못했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 선거캠프가 내놓은 최초 해명글에서는 주택청약을 혜택이라고 표현했다가 이후 삭제하기도 했다.<2021923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2TV토론회에서>

* 주택 청약 통장을 모르면 거의 치매 환자 (923일 발언, 말 바꾸기의 전형)

윤 전 총장은 본인의 유튜브 채널인 석열이형TV’에 출연 주택 청약 통장을 모르면 거의 치매 환자라고 말했다. 이는 앞서 23일 경선 토론회에서 집이 없어서 주택 청약 통장을 만들어 보진 못했다고 말해 주택 청약이 모른다는 비판에 대한 해명이다. 캠프 측은 경위야 어떻든 적절한 비유가 아니었다는 후보의 입장을 전한다고 밝혔다. < 2021929일 유튜브 석열이형TV’ 출연>

* 민주당 수 십년 간 나와바리처럼 해왔는데 해준 게 없다 (일본어 속어, 지역갈등유발)

윤 전 총장은 민주당이 수십 년간 나와바리인 것처럼 해왔는데 해준 게 없다고 말했다. ‘나와바리영향력을 미치는 공간이나 영역을 이르는 속어로 일본어. 공식석상에서 사용했다는 점, 지역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 지적. < 20211011일 광주·전남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 정신머리부터 바꾸지 않으면 우리 당은 없어지는 게 맞다 (정치가 우습다)

윤 전 총장은 정신머리부터 바꾸지 않으면 우리 당은 없어지는 게 맞다고 말해 같은 당 후보로부터 비판받아. 당시 홍준표 의원은 참 뻔뻔하고 건방지다”, 유승민 전 의원은 지지도 좀 나온다고 정치가 우습게 보이고 당이 발밑에 있는 것 같냐”,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분명한 실언이자 당원 모욕이라 지적. < 20211013일 제주 선대위 임명장 수여식에서>

* 전두환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를 잘했다 (히틀러 학살빼면 잘한 정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전두환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를 잘했다고 말하는 분이 많다고 한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 윤 전 총장은 부산 해운대갑 당원협의회에서 호남분들도 그런 얘기를 한다며 이렇게 주장했다. 논란이 일자 전두환 정권의 독재는 역사적 사실이라며 대통령이 되면 전문가를 적재적소에 기용해 역량을 발휘하도록 하겠다는 취지에서 한 말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여론은 싸늘. “독일에서 히틀러가 학살만 빼면 정치를 잘했다면 어떻겠느냐는 여당은 물론,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후보로 가야 될지까지 생각할 정도의 심각성”(원희룡 전 제주지사)이란 반응이 나왔다. 20211021일 부산 해운대갑 당원협의회에서 >

* 사과는 개나 주라 (조롱하는 것처럼)

게제된 사진의 의미가 마치 사과는 개나 주라는 의미로 해석될 여지가 있어 조롱 논란에 휩싸였다. 앞서 전두환 찬양 논란에 사과가 아닌 유감만 밝힌 터여서 더욱 논란이 됐다. 앞서 1020일에는 본인의 SNS석열이형은 지금도 과일 중에 사과를 가장 좋아한다면서 돌잡이 사진 때 사과를 잡은 사진을 올렸었다. < 20211022일 반려견인 토리 인스타그램에 사과를 주는 사진을 게시 >

* 가난하고 못 배운 사람은 자유가 뭔지도 몰라 (자유가 뭔지 모르는 자가 바로 본인)

국빈의 생활을 하고, 배운 것이 없는 사람은 자유가 뭔지도 모를 뿐만 아니라 자유가 왜 개인에게 필요한지에 대한 필요성 자체를 느끼지 못합니다. (가난하고 못 배운 사람은 자유가 뭔지도 몰라) : <20211222. 전북대 대학생들과 최명희홀 타운홀미팅에서>

* 80년대 민주화운동, 수입해온 이념에 사로잡혀 민주화운동을 한 것과 같은 길 (민주화의 뜻은 아시나?)

80년대 민주화운동 하신 분들도 많이 있지만, 그 민주화운동이 자유민주주의 정신에 따라 한 민주화운동이 아니라며 어디 외국에서 수입해 온 이념에 사로잡혀 민주화운동을 한 분들과 같은 길을 걸은 것. <20211222. 전북대 대학생들과 최명희홀 타운홀미팅에서>

* 윤석열 부득이 국민의힘을 선택 (매우 부절절한 표현)

20211223일 전남 순천에서 열린 전남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 윤 후보는 국민의힘이 그동안 제대로 잘 못했기 때문에 호남분들이 국민의힘에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하고 지지하지 않았다. 충분히 이해가 간다그래서 정권은 교체해야겠고, 민주당에는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부득이 국민의힘을 선택했지만, 국민의힘이 진정한 국민의 지지를 받는 수권정당이 되기 위해 엄청나게 많은 혁신이 필요하다고 늘 주장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20211223일 전남 순천에서 열린 전남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 국민들, 특히 청년들 대부분은 중국을 싫어한다 (외교결례에 망언, 무식한 용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20211228"현 정부가 중국 편향적인 정책을 써왔지만 한국 국민들, 특히 청년들 대부분은 중국을 싫어한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엔 그렇지 않았는데 중국 사람들, 중국 청년 대부분이 한국을 싫어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여의도 한 호텔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간담회에서 '한국 수출의 25%가 중국으로 가는데, 특정국가에 집중도나 의존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질문과 관련, 이같이 말했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강선아 대변인은 논평에서 “11 망언도 부족해 이제 국경을 넘는 망언까지 한다. 용감한 것인지 무지한 것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20211228일 서울 여의도 한미상공회의소(암참) 간담회에서>

* (양산 사저 시위 법대로) 대통령 집무실도 시위 허가하는 판, 다 법에 따라 되지 않겠나 (뭐든지 법대로만 하면 만사 O.K ?)

윤 대통령이 지난 7일 출근길에 관련 질문을 받자 "대통령 집무실도 시위 허가하는 판인데, 다 법에 따라 되지 않겠나"라고 답변했다. <202267일 도어스테핑에서>

* 과거엔 민변이 도배하지 않았나? (사실 관계 왜곡)

검찰 편중 인사논란에 대해 과거엔 민변(民辯) 출신들이 아주 도배하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선진국에서도 특히 미국 같은 나라를 보면 그런 거버먼트 어토니(정부 소속 변호사)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정관계에 아주 폭넓게 진출하고 있다그게 법치국가 아니겠나라고 했다. <202268일 도어스테핑에서>

* 음주운전 자체만 갖고 얘기할 것 아냐 (참 편리한 이중 잣대)

박순애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음주운전 논란과 관련, 윤 대통령은 음주운전 자체만 갖고 이야기할 것은 아니다. 음주운전도 언제 한 거며 가벌성이라든가 도덕성 같은 걸 따져봐야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단순히 음주운전만을 따질 것은 아니다는 뜻 <2022610일 도어스테핑에서>

* 대통령 처음 해봐서 모르겠다. (박정희 전 대통령 빼고 다 처음)

윤석열 대통령이 2022615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실시하는 이른바 도어스테핑약식회견에서 기자들과 만나 부인 김건희 여사가 봉하마을 방문시 지인 동행 논란에 대해 질문을 받자 제가 대통령을 처음 해보는 것이기 때문에 공식·비공식 이런 걸 어떻게 나눠야 할지 차차 생각해보겠다고 답했다. <2022615일 도어스테핑>

* 부자감세 지적에 "그럼 하지 말까 (기자 가지고 재밋게 놀기)

법인세 감세 방침과 관련, "글로벌 경쟁을 해나가는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법인세라든지 이런 것들을 좀 지켜줘야 기업이 더 경쟁력이 있고, 여러 부가가치가 생산되지 않겠나"면서 '부자감세라는 지적이 있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럼 하지 말까라고 반문했다. <2022617일 도어스테핑에서 >

* 경제문제 근본적으로 대처할 방도 없다 (법 기술자, 법으로 대처할 방법도 없나?)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서 통화량이 많이 풀린 데다가 지금 고물가를 잡기 위해서 전 세계적으로 고금리 정책을 쓰고 있는 마당에 생긴 문제이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대처할 방도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정부의 정책 타깃인 중산층과 서민들의 민생물가를 어떻게든 최선을 다해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2022620,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도어스테핑에서>

* ‘내부 총질문자 파동 (대통령답지 못하게. 싫은 사람 노골적으로 쳐내기 ?)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0227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메시지를 주고받는 모습이 포착됐다. 윤 대통령은 권 원내대표에게 우리당도 잘 하네요 계속 이렇게 해야”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가 바뀌니 달라졌습니다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2022726일 스마트폰 문자 메시지 중에서>

* 국가하천, 지방하천, 지류전반의 수위를 모니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라 (무식들통)

윤석열 대통령은 89일 서울 수도권 및 중부지방 집중호우와 관련해 한화진 환경부 장관에게 국가 하천, 지방 하천, 지류 전반의 수위를 모니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관악구 신림동 피해 현장을 방문해 주민을 위로한 뒤 이같이 말했다고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한강홍수통제소 누리집에서 북한강 등 수위 정보를 볼 수 있고 관측소가 송신한 수위 자료도 공개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016년 보도 자료를 내어 기존에는 수문정보를 조회하거나 파일로 내려받아 사용해야 했으나, 이제는 오픈 에이피아이(API,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정보를 민간에서 자유롭게 앱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외부에 개방한 연계 프로그램) 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이용하여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거나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이 관할하는 전국의 하천 수위, 유량, 강수량, , , 강우 레이더 관측영상 등의 수문정보와 홍수예보발령 정보가 이 데이터에 포함됐다. < 202289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피해 현장을 방문시 발언>

* 퇴근하다 보니까 아래쪽에 있는 아파트들이 벌써 침수가 시작되더라고... (위기의식 부재)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용산 대통령실 근무를 마치고 서초동 자택으로 퇴근하다가 한말로 내가 퇴근하면서 보니까 벌써 다른 아파트들이 아래쪽에 있는 아파트들이 벌써 침수가 시작되더라고...”말했다. 이 같은 발언에 대해 대부분의 의견은 그러한 침수 상황을 보았으면 퇴근하다가도 위기대응센터 등으로 차를 돌려 재난 위기 상황을 총지휘해야할 대통령이 그대로 집으로 퇴근한 것은 잘못돼 한참 잘못됐다는 비판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왔다. 이와 관련 SNS 상에는 내가 퇴근하면서 보니까 벌써 북한군 탱크가 저만치 가고 있더라고....”라고 하는 패러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 202289, 서울 관악구 신림동 피해 현장을 방문시 발언>

* 왜 미리 대피 안됐나 ? (상황인식 심각한 문제)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신림동 반지하 주택에 살던 지적장애인 가족의 침수 사망사고 현장을 찾았다. 윤 대통령은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집중호우 대처 긴급 점검회의'와 국무회의를 연달아 주재한 뒤 곧바로 신림동으로 이동했다. 윤 대통령은 반지하 창문 바깥쪽에서 주변을 둘러보며 오세훈 서울시장과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 등에게 상황을 보고받았다. 윤 대통령은 주민들을 향해 어떻게 여기 계신 분들이 미리 대피가 안 됐는지 모르겠다며 재난경보와 대피 체계의 문제점에 대해 물었다. 윤 대통령이 수위가 집안까지 차오른 게 1시간도 채 걸리지 않았냐는 묻자 주민은 “10, 15분도 안 걸렸다라고 대답했다.

SNS상의 댓글에는 세월호 사고 때 박근혜 전 대통령이 한 말(구명조끼 입었는데 왜 대피가 안됐나)이랑 비슷한 분위기...상황파악 공감 1도 없어..”라는 반응 등이 줄을 이었다. < 202289일 신림동 반지하 주택 현장을 찾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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