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령별 지지율 20대 16%, 30대 14%, 70대 이상만 54%
- 텃밭 TK지역 : 긍정평가 39%, 부정평가 48%로 9%p나 부정평가가 높아
- 정당 지지율 : 더불어민주당 36%, 국민의힘 35%, 정의당 4%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직무수행 긍정평가)이 지난주 겨우 30%를 약간 웃돌더니 다시 20%대로 주저앉았다. 여권의 텃밭인 대구, 경북(TK) 지지율을 반등세를 보였으나, 여전히 긍정 보다는 부정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23~25일 3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포인트))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질문한 결과, ‘잘하고 있다’ㄴ믄 긍정 평가가 27%,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4%로 집계됐다. 지난 주보다 긍정평가는 1%p낮아졌고, 부정평가는 64%가 변동이 없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한 것은 20~30대 지지율이 계속해 하락하고 있으며, 지난 주 결집을 했던 것으로 보이는 70대 이상의 고령층 지지층도 다소 결집력이 약화된 것으로 보인다.
20대 지지율은 지난 주 18%에서 이번 주 16%로 2%p더 하락했으며, 30대 지지율은 같은 기간 18%에서 14%로 4%p나 떨어졌다. 70대 이상에서도 57%에서 54%로 3%p 낮아졌다. 특히 TK 지역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해 긍정 평가 39%, 부정 평가 48%로 집계됐다. 지난주에는 긍정 평가 28%, 부정 평가 64%였다.
윤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자들에게 자유롭게 답해보라는 질문에, 인사 문제가 24%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경험·자질 부족과 무능함’이 9%,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 8%, ‘독단적·일방적’ 7%, ‘소통 미흡’, ‘전반적으로 잘못 한다’가 5%) 등을 들었다. ‘모름·응답거절’은 9%였다.
윤석열 대통령 긍정평가자들에게 그 이유를 자유롭게 말해달라는 질문에 “모름. 응답거절”이 무려 21%로 나타났다. ‘열심히 한다. 최선을 다한다’는 8%, 경제와 민생 7%, 전반적으로 잘한다, 전 정권 극복이 6%, 소통 5%, 국방과 안보, 공정, 정의원칙, (자기)주관, 소신이 4% 순이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6%, 국민의힘 35%, 정의당 4%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24%였다.
한편,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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