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일 정상회담’ 한국 발표에 일본은 ‘미정’ 엇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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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한일 정상회담’ 한국 발표에 일본은 ‘미정’ 엇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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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 프로토콜을 모르는 대통령실 ?
- 뭔가 성과에 쫒기는 인상
- 시간, 의제도 미정 상태에서 대통령실 먼저 발표
- 마츠노 히로이치(松野博一) 관방장관 : 현시점에서 어떠한 결정도 하지 않았다

한국의 (용산) 대통령실은 15일 미국 뉴욕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회담을 조율하고 있다고 기자들에게 설명했다며, 유엔 총회 참가에 맞춰 전 (일본에 의한 강제) 징용공 문제 등 한일 간 현안에 대해 의사소통을 도모한다고 일본의 닛케이(일본경제신문)15일 보도했다.

신문은 “(한국 대통령실의)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회담하기로 합의하고, 시간을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고 전하고, “대통령실은 30분 정도를 상정하고 있으며, 의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마츠노 히로이치(松野博一) 관방장관은 같은 날의 기자 회견에서 현시점에서 어떠한 결정도 하지 않았다고 분명한 말을 피했다. 그동안 일본은 징용공 문제 등에 대해 한국에 일본 측이 수용할 수 있는 해결책을 먼저 제시하라고 요구해왔다.

윤석열 정권은 지난 5(10) 출범 이후, 일본과의 관계 개선에 나선다. 전직 징용공 소송으로 일본 기업의 자산이 현금화돼 실질적 피해가 발생하는 사태를 피하기 위해, 해결책을 검토하고 있다. 한일 기업이 자금을 마련, 원고에 배상을 대신하는 방안이 부상하고 있다고 닛케이는 소개했다. (피해자 입장은 전혀 고려되지 않고 있는 방안 가운데 하나이다)

한국 측은 원고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일본에도 자발적인 자금 지원과 사과의사 표명 등 모종의 성의 있는 호응을 요구하고 있다.

정식 한일 정상회담은 지난 201912월을 끝으로 열리지 않고 있다. 기시다 총리와 윤 대통령은 20226월 스페인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자리에서 잠깐 만나 처음 대화를 나누기는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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