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켄터키 비상사태 선포, 홍수 사망자 35명으로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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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켄터키 비상사태 선포, 홍수 사망자 35명으로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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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대통령, 켄터키 주의 13개 카운티에 ‘연방재난사태’선포 요청 승인
계속되는 폭우로 홍수피해가 엄청난 미국 킨터키 주 / 사진 : abc뉴스 비디오 캡처
계속되는 폭우로 홍수피해가 엄청난 미국 킨터키 주 / 사진 : abc뉴스 비디오 캡처

계속되는 강우로 더 많은 홍수가 강타한 미국 켄터키(Kentucky) 주를 위협하면서 사망자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미 켄터키 주에서 발생한 홍수로 최소 4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35명이 사망했다고 다수의 미 현지 언론들, 중동의 알 자지라 등이 일제히 2일 보도했다.

앤디 베시어(Andy Beshear) 켄터키 주지사는 1(현지시간) 켄터키 주 동부를 강타한 홍수에 대한 최신 정보를 통해 다수의 사망자가 확인됐다고 발표하고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베시어 주지사는 피해 지역을 방문, “우리가 본 적이 없는 대참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들 지역은 전체 지역사회를 휩쓸어버려 구조 작업은 더욱 더 복잡하게, 어렵게 하고 있다면서 홍수로 인한 파괴는 엄청나며, 기후변화에 의해 악화되고 있는 자연재해의 영향으로 나라가 휘청거릴 정도라고 말했다.

현재 홍수로 수백 명의 사람들이 실종 상태이고, 국립기상국은 비와 뇌우가 더 많은 홍수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베시어 주지사는 또 강풍이 나무와 기둥을 넘어뜨려 추가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400명의 발이 묶인 사람들이 헬리콥터로 구조되었다고 한다.

베시어 지사는 지난 주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켄터키 주의 13개 카운티에 연방재난사태 선포 요청을 승인, 복구 노력을 위한 자원을 개방했다.

지난 주 백악관의 성명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심각한 폭풍, 홍수, 산사태에 의해 영향을 받는 지역들을 위한 자원들이 제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 abc뉴스 비디오 캡처
사진 : abc뉴스 비디오 캡처

베시어 지사는 또 정전사태로 구호활동이 복잡해진 이후, 침수지역에서의 휴대전화 복구를 위한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12,000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전력이 공급되지 않고 있지만, 복구 작업을 착실히 진행시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레처 카운티(Letcher County)의 휴대전화 인프라가 복구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 복구 작업이 만만치 않은 큰 작업이라고 베시어 주지사는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지역의 상당 부분을 서비스하고 있는 애팔래치아 와이어리스(Appalachian Wireless)는 이 지역이 완전히 복구되었다고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수는 지난주 켄터키 주 동부, 웨스트버지니아 주 남부, 버지니아 주 서부에 48시간 만에 200~270mm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시작됐다. 버지니아와 웨스트버지니아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비가 그칠지라도, 그 주는 계속해서 극심한 날씨로 인한 문제들을 직면할 것이다. 폭염이 주 전체를 뒤덮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와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와 같은 미국 전역의 다른 도시들도 지난 주 동안 홍수로 큰 타격을 입었다. 6월에, 미국에서 가장 잘 알려진 국립공원 중 하나인 옐로스톤 국립공원(Yellowstone National Park)은 도로 전체를 휩쓸어 버린 홍수로 인해 문을 폐쇄해야만 했다.

텍사스와 캘리포니아와 같은 주에서는 극심한 더위가 기반 시설의 한계를 시험하고, 거대한 산불에 기름을 부으며 대피를 촉발시켰다. 과학자들은 기후 변화가 기상 재난을 더 빈번하게 만들고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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