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서방 통렬 비판 “일극세계시대 종식” 선언
스크롤 이동 상태바
푸틴, 서방 통렬 비판 “일극세계시대 종식” 선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미국 승리 때, 미국은 신의 대리인, 국익은 신성한 것‘이라고 말했다며 맹렬 비판
- 미국 주도의 일방통행, 세계의 불안정 초래
- 푸틴 연설 지연, 디도스(DDoS)공격으로
- 푸틴, ‘미국 냉전 승리, 세계는 미국의 뒷마당이며 모두 식민지라고 생각’
- 우크라 침공 이유 : (1) 서방에 의한 안보에 대응 차원 (2) 러시아 제국 부활
푸틴은 이 연설에서 “미국은 냉전에 승리했을 때, 자신들은 지상에서 신의 대리인이며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고 국익만을 가진 국민이라고 선언했다. 그리고 이러한 국익은 신성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익은 신성한 것이라고 선언했다”고 지적했다. / 사진 : 유로뉴스 비디오 캡처
푸틴은 이 연설에서 “미국은 냉전에 승리했을 때, 자신들은 지상에서 신의 대리인이며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고 국익만을 가진 국민이라고 선언했다. 그리고 이러한 국익은 신성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익은 신성한 것이라고 선언했다”고 지적했다. / 사진 : 유로뉴스 비디오 캡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7(현지시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에서 서방국가를 통렬히 비판하는 연설을 통해 일극세계 시대의 종식을 선언했다고 미 CNN18일 보도했다.

푸틴은 이 연설에서 미국은 냉전에 승리했을 때, 자신들은 지상에서 신의 대리인이며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고 국익만을 가진 국민이라고 선언했다. 그리고 이러한 국익은 신성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익은 신성한 것이라고 선언했다고 지적했다.

푸틴은 이 연설에서 이제 국제관계는 일방통행이 되어 세계의 불안정화를 초래하고 있다는 인식을 드러냈다.

연설은 대규모 사이버 공격 때문에 예정보다 1시간 반여 늦어졌다. 러시아 크렘린 대통령궁 페스코프 대변인은 긴급하게 연 기자회견에서 지연 이유를 설명하면서 회의 시스템에 대해 디도스(DDoS, Distributed Denial of Service :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공격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누가 공격에 관여했는지는 불명하다. 해커집단 우크라이나 IT군은 이번 주 SNS 텔레그램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을 표적으로 지목한 적이 있다.

매년 연례 포럼에서의 연설은 푸틴이 약 4개월 전에 우크라이나 침공을 명한 이후 가장 내실 있는 것 중 하나로 세계가 그의 사고를 엿볼 기회가 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었다.

푸틴은 연단에 등단하자마자 사전정지 없이 미국이나 그 동맹국에 대한 비판을 전개했다고 CNN은 전했다.

푸틴은 “(미국이나 서방세계는) 망상에 사로잡혀 과거 속에 자신들끼리 살고 있다. 자신들이 이겼으니 나머지는 모두 식민지, 뒷마당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2급 시민이라고 지적했다.

러시아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쟁을 지칭해 사용하는 특별군사작전(special military operations)’도 언급하며, 서방이 모든 문제를 러시아 탓으로 돌릴 기회가 됐다고 지적했다. 식량 가격 폭등에 대해서도, "미국 정권과 유럽의 관료에 책임을 전가하려는 자세를 나타냈다.

푸틴은 지금까지 우크라이나 침공의 결정에 대해서, 우크라이나가 유럽 및 미국과 외교와 안전 보장상의 연결을 강화하고 있는 것에 대항하는 조치라고 평가해 왔다. 지난주에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목적은 러시아를 제국으로 부활시키는 데 있다는 점을 시사했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