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對)러시아 제재조치와 미-유럽기업 철수, 러시아 국내산업 발전 촉구 요인
지난 2월 24일 블라디미르 푸틴의 러시아가 전격적, 전면적으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지 4개월 반(半) 정도 지났다.
푸틴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러시아 하원의 각 당 대표들과의 회의에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미국과 유럽 국가들에게 “러시아를 패배시킬 수 있다면, 시험해 보라”면서 강한 자세를 무너뜨리지 않았으며, 또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정권을 고려한 듯 “정전 협상을 거부할 정도로 우리와의 합의가 어려워진다고 이해해야 한다”면서 항복을 권고했다.
푸틴의 자신감 있는 이 같은 발언과는 다르게, 일련의 우크라이나의 전투에서 러시아군에게도 상당한 규모의 손실이 발생했으며, 러시아에서는 제재에 의한 생산력의 저하나 경제 축소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푸틴의 이날 이 같은 발언의 속뜻은 우크라이나를 조기에 항복시켜 승리를 거두고 싶은 상황을 이뤄내고 싶다는 생각일 수도 있어 보인다.
푸틴은 미국과 유럽은 군사지원 의해 우크라이나인이 마지막 1명이 될 때까지 싸우도록 봉사하고 있다고 조롱했다. 그는 “이는 비극이지만 노든 것이 거기로 향하고 있다. 러시아는 아직 진심이 아니다”면서 미국과 유럽이 계속 지원하는 한 공격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경고했다.
이어 푸틴은 “제재는 러시아 경제에 어려움을 가져왔지만, 미국과 유럽 측이 원하는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며, 미국과 유럽 기업의 러시아 철수는 러시아 국내 산업의 발전을 촉구했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러시아가 전쟁을 시작했다고 하지만, 미국과 유럽이 전쟁을 풀어낸 것”이라고 강조하고, 침공의 책임은 러시아의 영향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우크라이나의 친(親)미파, 친(親)유럽파 세력과 연결되어 반(反)러시아 정책을 추진한 미국과 유럽 측에 있다는 지론을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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