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만한 사람은 모두 알고 있는 얘기인 것 같다. 너무나 감동적인 이 그림의 의미를 생각하면서 우리모두가 고정관념의 시각에서 벗어나 사물을 보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젊은 여인의 젖을 빨고있는 수의 입은 노인의 그림을 접했을 때, 어느 누구나 3류의 포르노쯤으로 생각하고 말 것이다. 노인이 젊은 여인의 젖을 빨아먹고 있다? 아시는 분들이야 감동적인 이야기의 전말을 아시겠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한 간단한 해설을 달아본다.
작가의 의도가 어떻게 전달될 지는 그림을 보는 사람들의 자유다. 그리고 평가 할 것이다. 우선 그림의 인물은 모델이 누구인가부터 밝혀야 할 것 같다. 노인과 여인은 부녀간이다. 정권에 항거했던 투사이신 아버지가 음식물 <투입 금지>라는 혹독한 형벌의 와중에 죽어 가는 순간이었다. 면회를 간 딸은 아이를 출산한지 얼마 되지 않은 때였다.
뼈만 남은 죽어 가는 아버지 앞에 딸은 가슴을 열고 불은 젖을 물릴 수밖에 다른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무엇이 부끄러울까? 가족간의 헌신과 애국심이 담긴 성화로 평가하는 사람들과 작품의 평을 비하하는 사람들, 이 그림을 보면서 우리들의 세상보기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든다.
동일한 그림을 놓고 포르노냐? "성화"냐?
결국 푸에르토리코 국민들의 민족혼이 담긴 최고의 예술품으로 국민들의 단합된 애국심으로 자랑스럽게 전시된 것이다. 사람들은 가끔 본질을 파악하지도 않고 비난의 화살을 쏘아대는 우를 범한다. 본질을 알면 시각이 달라진다. 교만과 아집 그리고 편견을 버려야만 세상이 보인다. 요지음의 세태를 여인과 노인의 역할 에 비유해보면서 인류역사를 한번 더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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