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의 꿈 싣고 철마는 매일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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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은 오는 11일부터 경의선 남북화물열차 운행을 시작한다. 사진은 지난 5월 경의선과 동해선에서 진횅된 ‘남북철도연결구간 열차시험운행’ 모습^^^ | ||
경의선 남북화물열차 개통은 대량 수송이 가능한 철도를 이용한 물자수송이 가능하게 됨으로서 개성공단 활성화는 물론 남북경제협력 확대에 일대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화물열차 개통은 남북 간 물류비를 절감시켜 경협확대를 촉진시키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로 한반도 종단열차의 완전한 복원과 남북철도-대륙철도를 연결시키기 위한 징검다리로 평가된다.
역사적인 첫 ‘기적’을 울리는 남북화물열차는 이날 오전 7시 문산역을 출발, 도라산 남측 출입사무소(CIQ)에서 간단한 수속을 거친 뒤 8시 20분경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해 8시 40분경 북측 판문역에 도착한다. 이 열차는 문산역에서 개성공단행 건설자재 등을 싣고 올라가 판문역에 하역한 뒤, 개성공단에서 생산된 신발 의류 시계 등 생산품을 싣고 오전 11시 37분 판문역을 출발해 남쪽으로 돌아온다.
남북 화물열차 개통을 기념하기 위한 남북 공동의 기념행사도 오전 11시 북측 판문역에서 열린다. 기념행사에는 우리 측에서 이재정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입주기업, 물류회사, 철도관계자 등 100명이 참석하고, 북측에서는 권호웅 내각책임 참사 등 7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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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은 오는 11일부터 경의선 남북화물열차 운행을 시작한다. 사진은 지난 5월 경의선과 동해선에서 진횅된 ‘남북철도연결구간 열차시험운행’ 모습^^^^^^ | ||
열차 운행 횟수는 토·일요일을 제외하고 주 5일 동안 매일 한차례 남북을 오간다. 매일 오전 9시 남측 문산역을 출발한 경의선 남북화물열차는 북측 봉동역에 도착, 화물 상·하역작업을 마친 뒤 오후 2시 다시 남쪽으로 돌아온다.
열차는 기관차 1량, 컨테이너 화차 10량, 차장차 1량으로 구성되며 운행속도는 20km~60km 사이로 당분간 남측 기관차를 이용해 운행하게 된다.
남북은 열차운행에 관한 기본합의서에서 홀수년도에는 남측 기관차, 짝수년도에는 북측 기관차를 운행키로 합의했다.
통일부는 원활한 열차 운행을 위해 분계역인 도라산역에는 북측열차운행사무소를, 판문역에는 남측 열차운행사무소가 운영될 예정이며, 개설시기는 운행확대 이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경의선 문산-봉동 간 화물열차는 2007 남북정상선언의 결과물로 지난달 총리회담에서 개통일자 등 구체적 사안에 남북이 합의하고 이어 남북군사당국이 군사보장합의서를 채택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운행에 이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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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파리에서 12월 7일(현지 시각) 개최된 제71회 UIC 총회에서 ‘남북철도 개통 지지 결의문’이 만장일치로 채택된 후 이철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 ||
코레일(한국철도공사)는 9일 “110개국 183개 회원단체로 구성된 세계철도연맹(UIC)이 7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총회에서 ‘남북철도 개통지지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9일 밝혔다.
세계 철도연맹은 결의문을 통해 “남북철도 연결은 UIC의 주요 관심사인 국제통로의 개발을 가속화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며 한국과 아시아국가들,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아시아횡단철도망(Trans Asian Railway Network)의 실질적인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따라서 모든 UIC 회원국들은 남북철도 연결사업의 실현에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한반도를 통한 새로운 물류혁명을 가져올 국제통로의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이번 결의문 채택에 러시아 중국 유럽 등 철도 관련 주요국들이 대거 참여함에 따라 향후 개성-신의주 간 철도 공동이용과 개보수,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북공동응원단 열차이용 등 지난 남북정상회담 합의사항의 실현은 물론 남북철도-대륙철도의 연결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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