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아이씨는 최근 인수한 신한이엔씨 합병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내년 매출액이 1천8백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케이아이씨는 올해 실적이 지난해보다 2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내년에는 회사설립후 처음으로 매출 8백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경영계획을 내놓았다. 증권가에서는 자회사 실적호조와 M&A를 통한 성장구조에 주목한다는 긍정적 평가가 잇따르는 가운데 주가도 연일 오름세다.
케이아이씨는 14일 “올해 매출액 665억원, 영업이익 50억5천만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20.7%, 0.4%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목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00억원, 68억원으로 올해보다 20.3%, 34.6%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아이씨는 이 같은 실적전망을 지난 13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기업설명회(IR)에서 공개했으며 서산·당진·평택 등 아산만권역 제3의 중화학공단, 포스코의 포항 신제강공정 건설 등 실적호전에 유리한 시장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케이아이씨는 13일 IR에서 지난달 40억원을 투자해 지분 50%를 인수한 신한이엔씨와의 관계설정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흡수합병계획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같은 합병이 실현될 경우 케이아이씨의 내년 매출액은 2천억원에 육박할 수도 있다. 신한이엔씨가 포스코, 현대제철 등 거래처로부터 대규모 수주 가능성이 높아 내년 매출액이 1천억원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케이아이씨는 자회사들도 꾸준한 실적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감속기생산 1위업체인 삼양감속기는 올해 3/4분기까지 매출액 3백99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액(505억원)의 80%에 육박하고 영업이익은 56억6천만원으로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54억1천만원)을 이미 넘어섰다.
동양종금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케이아이씨에 대해 “M&A를 통한 성장구조와 자회사 실적호조를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는 등 우호적인 시장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케이아이씨가 신한이엔씨를 합병할 가능성이 높아 케이아이씨의 외형이 큰폭 신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동양종금증권도 M&A를 통한 성장구조가 주목되며 전방산업 호황, 실적호조 자회사 가치 등에 관심을 가질만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 같은 시장평가 속에 케이아이씨는 최근 5일 연속 주가가 상승했다. 지난 11일 7,680원에서 13일에는 8,750원으로 13.9%나 오르면서 가치주이자 성장주로 부각되고 있다.
케이아이씨 이상진 대표는 “신한이엔씨 인수는 플랜트 제작과 판매 등 플랜트 부문 강화의 일환”이라며 “기존 사업 부문의 노하우와 우량 자회사간 시너지를 활용해 수익성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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